[프로야구] 임창용 기폭제…윤성환ㆍ안지만도 등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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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임창용 기폭제…윤성환ㆍ안지만도 등판 예고
[연합뉴스20]

[앵커]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임창용 선수가 고향팀 KIA로 18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삼성의 투수 윤성환, 안지만 선수 역시 조만간 마운드에 오를 전망입니다.

보도에 백길현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들어선 임창용.

김기태 감독을 만나 악수를 나누며 각오를 다집니다.

해외 원정도박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던 최고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은 고향팀 기아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연봉 3억원을 전액 기부하고, 향후 재능 기부도 약속했지만 아직 여론은 싸늘한 것이 사실입니다.

임창용은 야구로 팬심을 돌려세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임창용 / KIA 타이거즈] "그거는 제가 하기에 달려있는 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팬 여러분들의 마음도 많이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임창용의 KIA 입단은 고민을 거듭하던 삼성을 움직였습니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성환, 안지만에 대해 삼성 류중일 감독은 정규리그 경기에 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시범경기 투입도 고려했던 류중일 감독은 비난 여론에 부딪혀 철회했지만 경찰 조사가 지지부진한 만큼 더는 고민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류중일 / 삼성 라이온즈 감독] "일단 윤성환 선수는 개막 3연전은 지금 계획에 없고요. 안지만 선수는 개막까지 이틀정도 시간이 있으니까 그동안 상의해가지고 결정하겠습니다."

임창용의 경우 정규시즌의 절반이 지난 뒤 출전 가능하도록 징계가 내려졌지만 윤성환, 안지만은 경찰 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징계도 없는 상황.

두 선수의 경기 투입이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여론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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