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현 대리의 조금 특별한 프러포즈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정광현 대리의 조금 특별한 프러포즈

사랑가득 간식배달 (한울림 182호)

뚜렷한 이목구비와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세계관 여직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특수사업팀의 정광현 대리, 하지만 그는 그런 관심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정광현 대리의 마음은 광주에 있는 그만의 여신님에게 꼭 붙들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녀와의 첫 만남을 잊지 못합니다. 소개팅 자리에서 하늘하늘한 옷을 입고 들어오는 그녀에게 후광이 비치는 듯 빛이 났고 첫눈에 반해버렸습니다. 그렇게 행복한 만남이 시작되었지만, 정 대리는 경상남도 진해에서, 그녀는 광주에서 일했기에 왕복 8시간의 장거리 연애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거리의 장벽도 사랑을 가로막지 못했고 그들은 곧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일에 4시간 거리를 달려 팀원 모두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선물했던 그녀, 서진화 씨를 위해 누구보다 특별한 프러포즈를 해주고 싶었던 정광현 대리는 꽃다발과 반지를 준비하고 한울림과 함께 광주로 향했습니다. 그녀가 일하는 곳은 광주 충장로에 있는 KT 올레 프라자, 본사 홍보팀이라고 그중 한 명과 입을 춘 한울림 담당자들은 자연스럽게 프라자로 들어갔습니다.

늦은 오후, 프라자 내 대형 텔레비전 앞에 모든 직원이 모였습니다. 본사 홍보팀에서 왔다는 말에 다들 처음에는 모두 긴장했지만, 이내 주인공을 비롯한 모두가 편안하게 인터뷰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속회사 사장님께서 보내신 메시지라며, 영상 메시지가 시작되었습니다.

KT 홍보영상이 나오다가 갑자기 정 대리의 얼굴이 화면을 가득 채웠습니다. 깜짝 놀라 눈시울이 붉어진 그녀는 이내 눈물을 터뜨
렸습니다. 영상 내내 울고 웃었던 그녀는 혹시 정 대리가 직접 온 건 아닐까 하며 연신 고개를 뒤돌아보았지만,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
녀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하지만 정광현 대리는 사무실 밖에서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영상이 모두 끝나고 서진화 씨가 정광현 대리의 이름을 크게 부르자 그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처럼 장미꽃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스케치북을 들고 들어왔습니다. 잔잔한 배경음악 아래 말없이 넘기는 스케치북 속 프러포즈를 보며 그녀는 또다시 흐느꼈습니다. 무릎 꿇은 정광현 대리가 반지를 끼워주자 그녀는 그의 손을 꼭 잡았고, 두 사람은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습니다.

한울림 담당자에게도 절대 쉽지 않은 먼 발걸음이었지만 서로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선남선녀의 모습을 보며 그 길이 절대 헛되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녀와 그의 사랑이 앞으로도 오래오래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