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치료까지 30시간...홀몸노인에게 골든타임은 없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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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대표적 뇌 질환 가운데 하나인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고, 오랜 치료와 재활에 사회적 비용도 많이 소모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고령화 사회가 되고 또 혼자 사는 노인들이 많아지면서, 이들이 뇌경색 등 응급 상황에 제때 대처하지 못해 중증 뇌졸중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가 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뉩니다.

원인은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빨리 환자를 병원에 옮겨야, 사망을 막고, 장애를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

이른바, 전문의가 말하는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최소 3시간, 많이 잡아야 6시간입니다.

그럼, 혼자 사는 노인이 쓰러져 병원에 오기까지는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요?

무려 30시간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반 환자의 14시간 등에 견줘, 대략 2~3.6배 수준입니다.

'골든타임' 최대치인 6시간 지나 도착한 환자만 비교하면, 홀몸노인 10명 가운데 9명 가까이가 쓰러진 뒤 6시간이 지나 병원에 도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물론, 이런 늦은 발견과 치료는 사망률을 높이고 중증 장애로 이어지는 원인이 됩니다.

이번 연구팀은 '홀몸노인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 등 정책적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니까, 홀몸노인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난 2009년 도입한 돌봄서비스를 조금 손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혼자 사는 노인이 늘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면, 이젠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우리 사회의 대책이 필요할 때입니다.

YTN 이승훈[[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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