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 - 소년과 바다 (Vocal. Leun)

색연필 - 소년과 바다 (Vocal. Leun)

Music - 색연필
Vocal - Leun
Art - 펴난

가사
파도치는 바다 너머를
언제나 바라볼 뿐이었어
언젠가 언젠가는
저 바다를 넘을 수 있다면

또 바람이 불고 다시 비가 내려도
그 모든것들을 이겨내게 될테니

거친 파도를 넘어서 너에게 가는 길은
분명히 쉽진 않을거라는건 알아
알고 있지만

한번 더 노를 저어가 너에게 닿기를
바라고있어 어쩔 수 없을 만큼
한 번 더 약속해 언젠가 반드시
만나러 갈테니 부디 기다려줘

다시 노를 저어
수평선의 끝으로 너를 향해서
푸른 파도와 바람을 벗으로
가능성의 저편 세상의 바깥으로
너를 향해서

사실 나도 조금 두려워
네가 있는 곳도 난 모르는걸
그래도 나는 나아가
이제는 무를 수 없으니까

다시 한 낮의 하늘에 피어난 백일몽
끝이라 생각한 그곳이 시작점
너를 마주한 그 순간에 난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우리는 모두 꿈을 꾸고
불가능한 꿈은 존재하지 않아
끝이보이지 않는 불안도
언젠간 언젠간 반드시

시간이 지나고
네 모습이 보이지
않아도 그래도
그곳에 있다고

믿고 있어
믿고 있어

한 번 더
노를 저어가 너에게 닿기를
바라고있어 어쩔 수 없을 만큼
한 번 더 다짐해 언젠가 반드시
만나러 갈테니 부디 기다려줘

밤하늘에 피어난 너의
목소릴 따라가 꿈을 꾸어가며
상상도 현실도 잊어버릴 만큼
사랑스런 네가 여기 있으니까

다시 노를 저어
수평선의 끝으로 너를 향해서
푸른 파도와 바람을 벗으로
가능성의 저편 세상의 바깥으로
너를 향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