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승리! 인천상륙작전 74주년 전승기념행사 [KFN]

[KFN뉴스] 2024.09.11
위대한 승리! 인천상륙작전 74주년 전승기념행사 [KFN]

인천상륙작전 74주년 전승행사가 인천 내항 8부두에서 열렸습니다.
74년 전 전승을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현장에 #이채원기자 가 다녀왔습니다.

참전용사의 명예선양과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11일 인천 내항 8부두에서 개최됐습니다.

전승기념식에 앞서 월미공원 해군첩보부대 충혼탑 참배와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가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양용모 해군참모총장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6·25전쟁 참전용사, 보훈단체,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6·25전쟁 당시 통영상륙작전과 인천상륙잔전 등에 참전해 춤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해병 2기 이영환 옹과 딸 이남주 씨가 참전용사 대표로 연단에 올라 당시 상황을 회고하며 대한민국 해병대의 일원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해 영광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분들을 진정한 영웅으로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 참전용사님들의 용기와 헌신을 계승해 해양수호의 소명을 완수하겠습니다.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를 마주하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의 소중함을 마음속 깊이 새깁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도 오직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포연탄우 속으로 달려야 했던 참전영웅들의 숭고한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승기념행사장 옆 마련된 밀리터리 체험관에는 상륙돌격장갑차와 군 장비 전시, 수상함·잠수함 VR 페험존 등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안보체험을 제공했습니다.

해군·해병대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국가안보와 번영을 뒷받침해 해양강국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FN 뉴스 #이채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