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건설사 내년 먹거리 부족… “신규 택지개발 언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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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년간 지속된 건설수주 호황이 내년엔 끝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건설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부활돼 정비사업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고 대규모 입주에 대출규제, 금리 인상도 예상되는 만큼 분양사업도 녹록치 않은 상황입니다. 건설사들은 정부에서 공급하는 신규 택지개발에 관심을 갖는 모습입니다.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건설사들이 내년 분양 등 사업 계획 짜기에 한창인 가운데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효자 역할을 했던 분양사업이 내년부터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고 정부의 SOC사업도 축소되기 때문입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내년 국내 건설수주 전망을 4년내 최저치인 133조원으로 예측했습니다. 전년보다 15% 감소한 금액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15년 이후 3년간 지속됐던 건설수주 호황국면이 종료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여기에 내년부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부활돼 재건축 단지에서 사업추진을 늦출 가능성이 큽니다. 분양가상한제 지역 지정도 예상되는 만큼 분양사업도 녹록치 않은 상황입니다.
2~3년전 분양 호황기에 무차별 공급했던 아파트는 입주폭탄이 돼 돌아오고, 금리인상도 예고된 상황입니다.

이 같은 분위기에 건설사들은 정부에서 신도시 지정 등 신규택지 개발을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가능한 신규 택지가 개발됐으면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속내를 내비쳤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1년 이후 수도권에 신규택지 개발을 중단한 상황이지만 지난 8·2부동산 대책에서 2019년 이후 신규택지 발굴을 추진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에 51만9,000가구를 지을 수 있는 공공택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개발하겠다는 겁니다.

업계에선 하남, 성남, 과천, 화성, 평택, 양주, 파주 등지에 미니 신도시급 단지가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남은 전체 면적의 80% 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여있어 개발 가능성이 큰 상황이고, 화성과 평택은 개발 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정창신기자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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