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쿠르드 요충지 점령…억류 IS 가족 7백여 명 탈출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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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북동부 쿠르드 지역을 침공한 터키가 주요 요충지를 점령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쿠르드가 관리해온 IS 가족 억류 캠프에선 7백여 명이 탈출하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두바이 박석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터키군이 개전 나흘만에 쿠르드의 물자수송로인 M4 고속도로 등 주요 요충지를 점령했습니다.
터키 편에 서서 연합작전을 펼치고 있는 시리아 반정부군도 쿠르드 지역으로 속속 진격하고 있습니다.
터키는 지금까지 쿠르드 마을 24곳을 점령하고 쿠르드 민병대 450여 명을 사살하거나 생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터키군의 공습에 의한 민간인 피해도 잇따르는 가운데, 피란길에 오른 13만 명 가운데 일부는 머물 곳을 찾지 못해 벌판 한가운데서 지내고 있습니다.
[피란민 : "그냥 여기 땅 위에서 잡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우리 마을에 포탄이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쿠르드가 터키군 방어에 신경 쓰는 사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가족이 억류된 캠프에선 7백여 명이 탈출하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민간인 피해와 IS 부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유럽연합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터키에 대한 무기 금수 조치 등 제재 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터키는 쿠르드와 대화하지 않겠다며 군사작전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에르도안/터키 대통령 :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테러 조직과 협상 테이블에 앉는 나라를 본 적 있습니까?"]
이런 가운데 시리아 정부가 48시간 내에 정부군을 북부 도시에 배치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는 등 전선이 복잡해질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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