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 이어 간까지.. 미니 장기 개발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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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만든
장기유사체를 '미니 장기'라고 하는데요.

동물 실험을 대신해
신약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국내 연구진이 소장에 이어 간까지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연경 기잡니다.


붉은 액체 속에
하얀 세포 덩어리가 떠 있습니다.
바로 생명연구원이 개발한 미니 간입니다.

간은 재생이 잘 되는 장기지만
체외에서는 전혀 증식되지 않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미니 간 개발이 어려웠는데,
생체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성인 간의 60% 수준으로 성숙한
미니 간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문선주/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체외에서 증식 가능하며 동결·해동 시에도 기능이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고요.
그리고 또한 기능적으로 성숙하기 때문에 간 독성 평가 모델로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미니 소장을 개발한 데 이어
1년 만에 나온 성과입니다.

생명연구원은 동물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약물의 독성 실험을 위해
소장과 간, 폐, 뇌, 신장 등
주요 장기를 개발 중인데,

이 가운데 약물 흡수와 관련된
기관 2개를 개발하게 된 겁니다.

손명진/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선임연구원
"소장에서 약물이 실제로 흡수가 되고,
이것이 간에서 대사가 되는 것을 함께 연결해서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후에 동물 실험을 대체 한다거나.."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미니 간으로는
지방간 모델만 구현이 가능해
앞으로 지방간염과 간경화 모델도
적용할 수 있는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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