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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국락 계룡시의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적극 유치 ‘주문’

국방기관 유치 위해 일원화된 컨트롤타워 재정비 필요 지적

최국락 계룡시의회 의원이 ‘파워풀 국방 도시 계룡’ 완성을 위해서는 "국방 핵심 공공기관 유치가 선행돼야 한다"며, "계룡시는 우선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최국락 의원은 16일 계룡시의회 제17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정부는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 방향’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2025년 10월 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필히 이뤄져야 하는 사안이며 시대적 소명"이라며, 유치 당위성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선제적인 공공기관 유치의 마중물로서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하 신속원)의 유치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라며 "충남도는 미래전략으로 ‘K-국방의 중심’을 표방하고 대규모 국방클러스터를 구상하고 있고, 대전의 방위사업청, 논산의 국방국가산단과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그리고 계룡에 신속원을 유치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큰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계룡의 신속원은 장차 국방클러스터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신속원은 현재 기상청 건물에 입주하고 있어 정부의 ‘임차기관 우선 추진 정책’에 따라 계룡시가 적극적으로 유치하면 이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관"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 의원은 "시는 올해 2월 비상설 기구로 국방기관 유치추진 T/F팀을 구성하고 별도의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위한 예산도 확보했지만, 실제 유치위원회는 개최한 적이 없다"고 꼬집어 질타한 후에 "일원화된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추진하시기 바란다. 조직과 예산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민·관·군이 함께 힘과 뜻을 모아야 성사될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