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불임'의 연관성 밝혀냈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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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흔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성은 임신 가능성이 낮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초파리 실험을 통해 스트레스와 불임이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양훼영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불임 환자는 2012년 기준으로 19만 1천 명.

2008년 이후 해마다 4.2% 씩 늘고 있습니다.

특히 불임 환자 5명 가운데 4명은 여성인데, 스트레스가 그 요인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스트레스와 불임의 연관성을 풀어줄 실마리를 찾아냈습니다.

연구팀은 우선 초파리의 신경전달물질 45종 가운데 사람의 스트레스 호르몬과 유사한 Dh44를 찾아냈습니다.

Dh44는 초파리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작용하는 물질입니다.

암컷 초파리를 대상으로 Dh44를 억제하자 교미 후 이 초파리는 정자를 모두 방출해 버렸습니다.

정상인 초파리는 교미 후 정자를 충분히 저장해 수정이 되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결국 수정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인터뷰:이강민, GIST 생명과학부 박사과정]
"Dh44를 없앤 초파리는 스트레스 자극에 대한 적절한 반응을 할 수 없다는 것이고, Dh44가 정자 방출에 영향을 미친 이번 연구결과는 스트레스가 어떻게 임신에 문제를 일으키는 지 확인하는 연결고리로 볼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스트레스의 신경 반응이 불임 등 생식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셀의 자매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 온라인판에 게재됐습니다.

YTN science 양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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