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 잃고도 코인 투자 계속하는 이유?? 전재산 잃은 대기업 사원 A의 뇌파를 측정해봤다 | 시사직격 KBS 22090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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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를 멈추지 않는 청년들
대기업의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A씨는 작년 코인 선물거래를 시작하며 25억 원까지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희망에 가득 차 값비싼 수입차를 계약하고 유럽으로 여행을 떠났던 바로 그때, 루나 코인 사태가 터졌다. 만져보지도 못한 수십억의 돈은 그대로 거액의 빚이 되어 돌아왔다. A씨는 채무를 갚기 위해 퇴근 후 헬스트레이너로 부업을 시작했고, 본업은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 퇴직금을 자본금으로 사용하여 다시 투자에 뛰어들기 위해서이다.
어린 나이에 책임질 수 없는 돈을 끌어모아 인생을 베팅하는 이들. 젊은이들은 왜 이렇게 내일이 없는 투기를 멈출 수 없는 걸까.

“구조상 말이 안 되잖아요.
월급은 300만 원 이하인데, 1년 내내 허리띠를 졸라매서 10년을 모아도 3억 원인데.
맞벌이로 둘이 벌어도 서울에 집도 못 사는데
다 주식이나 코인으로 어떻게 한번 살아볼까 고민하는 거죠.”
- 26세 가상자산 투자자 청년 인터뷰 中 -

“일하는 사람들이 솔직히 좀 한심해 보였어요.
고작 그거 더 벌겠다고 회사에 남아서 열심히 일하고, 왜 저렇게 살까?
그냥 투자만 좀 잘하면 하루에 몇백만 원 벌 수도 있는 건데”
- 29세 가상자산 투자자 청년 인터뷰 中 -

■ 투자중독자의 뇌는 일반인과 딴판?
《시사직격》은 취재하며 만난 청년 A씨의 상태를 전문의에게 의뢰해 직접 진단해 봤다. 뇌파 검사의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A씨의 경우 뇌 기능이 많이 떨어진 상태로, 실제 도박 중독자의 뇌파와 일치했다.

정신과 전문의는 심각한 투자 중독은 당장 끊어야 한다고 한다. 한 번에 큰 돈을 벌어본 사람들은, 적은 이익에 만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충동적이고, 도파민에 자극받고 너무 치우쳐져 있는 사람들은
보상회로가 뜨거워져 있어요.
욕망에 맞게 전두엽이 조금씩 왜곡되고 변형되고 있는 거죠.”
- 박종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탐사 보도의 노하우와 정통 다큐멘터리의 기획력을 더했다! 《시사직격》
일본 강제동원 손해배상사건과 제주 4.3 군사재판 희생자들의 재심사건 담당.
거대한 국가 폭력에 항거하는 피해자의 곁을 묵묵히 지켰던 임재성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 1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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