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 혼자 다녀왔습니다✈️ ㅣ 여행 브이로그

24.04.05-06 1박 2일 강릉 여행

대학에 간다고 무조건적인 행복만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20살은 그저 놀기만 바빠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지만
고작 1년이 지난 건데 대외 활동을 하는 주변 친구들, 랩실에 들어간 친구들 등
자신의 미래를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사람들을 보니 나는 왜 머물러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난 어떤 직종을 업으로 삼을 것인가, 나도 미래를 위해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등 한 번 시작한 고민은 끝없이 절 물어 뜯었습니다.

강의를 듣다가 어디론가 떠나보자 싶어 무작정 예매한 강릉 KTX표.
혼자 떠나는 여행은 처음이라 긴장 반, 설렘 반이었지만 생각보다 정말 재밌게 다녀왔습니다.

여행 중 하고 싶은 건 다 해보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아직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도 모르기에 최대한 다양한 선택을 하며 내가 좋아하는, 그리고 잘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찾아보려 합니다. 안정적인 삶을 바라기에 남들이 하는 그대로 따라갈지도 모르지만 주체성에 대한 생각이 제 머릿 속 한 켠에 자리잡았기에 전보다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여행 후 저의 선택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멈추는 것이었지만 여러분은 조금 더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영상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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