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문학주간] 하성란의 단편소설 원작 영화 『여름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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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문학주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문학번역원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소설가 하성란의 다섯 번째 창작집, 그 표제작『여름의 맛』을 원작으로 한 단편영화를 선보입니다.

『여름의 맛』은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과 음식인 복숭아와 콩국을 중심으로 그에 얽힌 단상과 일화를 작가 특유의 섬세한 문체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원작소설과 동일한 제목의 단편영화 『여름의 맛』은 원작이 품고 있는 여름의 감각인 미각을 기본으로 거기에 더해서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의 오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시적인 느낌이 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인형극과 그림자극, 샌드 아트를 장면별로 활용해서 유머가 있으면서도 조금은 실험적인 코미디 영화로 연출되었습니다.

원작은 잡지기자인 최와 요리연구가인 김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최가 교토 여행 중에 만난 유학생 그와 최의 연인 홍 그리고 김의 부모(어머니)와 자식(딸)에 얽힌 개인사가 교차되면서 몸의 기억이 환기하는 느낌과 강렬한 인상이 영화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문화 전반의 장르별 특성이 드러나면서, 어긋나는 사랑의 시차와 상실의 아픔이 반영된 독특한 느낌이 묻어나기도 합니다. 인식에서 행위로 옮겨가는 주인공 최의 내레이션을 통해 영화 전반이 흘러가면서 여름이 환기하는 생생한 질감이 계절의 순환과 맞물려 변화할 수밖에 없는 사랑의 속성에 대비됩니다. 몸의 확장, 감각의 확장을 마음의 영역으로 환치시킨 이 영화는 여름 하면 우선 생각나는 영화로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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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나는 한국소설, 하성란] 프로그램 안내

'2021 문학주간'에서는한국문학번역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력 프로그램 『영화와 춤으로 만나는 한국소설』의 일환으로 『여름의 맛』을 쓴 하성란 작가를 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소설과 영화의 만남을 주제로 하여 원작자, 연출, 배우가 함께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은 문학광장 유튜브(    / 문학광장   ) 애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제작 : 한국문학번역원
주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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