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2022/11/14/월 | 매일미사 11월 | 김상우 바오로 신부 | 성가 - 421 나는 세상의 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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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매월 발행하고 있는 매일미사 중 신부님의 소중한 말씀인 ‘오늘의 묵상’을 전해드립니다.


2022년 11월 14일(월요일)

/ 성가 - 421 나는 세상의 빛입니다

【 요한 묵시록, 하느님께서 ‘마지막 때’ 악의 세력을 심판하시고 승리하실 것이라는 희망 이야기. 】

●오늘부터 두 주간에 걸쳐 제1독서로 요한 묵시록을 읽습니다.

●유사 종교에서 그릇된 해석으로 혼란을 일으키고는 하는 요한 묵시록은 과연 어떤 책일까요?

●요한 묵시록을 이해하려면 먼저 이 책이 어떤 ‘문학 유형’인지 파악한 다음 그에 맞추어 읽어야 합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는 뉴스, 드라마,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가 있습니다.

●뉴스는 정확한 사실을 전달해야 하고, 드라마는 허구의 내용으로 시청자에게 감동과 공감을 끌어내며, 코미디는 과장된 방식으로 웃음을 유발합니다.

●각각의 프로그램을 제대로 시청하려면, 우리는 각각의 장르마다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올바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 묵시록은 ‘묵시 문학’이라는 특별한 문학 유형으로 집필된 책입니다.

●묵시 문학은 악의 세력으로 표상되는 신앙의 박해, 세상 권력, 하느님과 반대되는 가치가 현실에서 득세함으로써 독자가 절망의 상황에 놓여 있음을 전제합니다.

●이러한 구체적 상황에도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심판자이신 하느님께서 ‘마지막 때’ 곧 종말에 악의 세력을 심판하시고 승리하실 것이라는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그 결과, 묵시 문학은 근본적으로 위로의 메시지이며, 독자들이 고통받는 현실을 꿋꿋이 견뎌 내며 살아갈 수 있게 합니다.

●한편 묵시 문학은 환시, 상징적 숫자와 짐승, 우주적 재앙 같이 추상적이고 모호해 보이는 상징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묵시 문학은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 놓습니다.

●그러나 묵시 문학을 마치 미래를 점치거나 길흉화복을 알려 주는 책으로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유사 종교에서 그러하듯 요한 묵시록을 잘못 이해한다면, 신자들은 구원의 길이 아닌 혼돈과 파멸의 길로 이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상우 바오로 신부 / 가톨릭 대학교 성신 교정)
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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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묵상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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