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3일📸] 월 매출 1억! 구룡포 과메기 맛의 비밀은? 포항 구룡포 72시간 | KBS 2013.02.0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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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포항 구룡포 72시간] 20130203

■ 구룡포 과메기의 비밀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겨울이 되면 구룡포 사람들의 손길이 바빠진다. 겨울이면 생각나는 고소하고 쫀득한 과메기 탄생의 현장이다. 지역 주민들의 먹거리에서 전국적인 겨울철 별미가 된 과메기. 과메기의 맛은 북서풍과 해풍의 조화 속에서 깊어진다. 구룡포의 과메기 생산업체만도 400여개. 유독 과메기의 대부분이 다른 지역도 아닌 구룡포에서 만들어지는 이유는 뭘까. 비밀은 구룡포의 지형에 있다. 구룡포의 낮은 구릉에서 부는 북서풍은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기온을 유지해 과메기 만들기에 최적이다. 기름기 많은 꽁치를 잘 다스려 과메기로 만드는 구룡포 만의 자연 조건. 꽁치가 꾸덕꾸덕 익어가는 계절에 만난 포항 구룡포 3일이다.

■ 겨울의 고소함, 구룡포 사람들 손길에서 빚어지다
구룡포의 바람 덕분에 꽁치는 과메기로 숙성된다. 하지만 그 과정에는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 원양어선에서 잡은 꽁치를 해동시킨 후 일일이 꽁치 배를 가른 뒤 내장을 제거한다. 바닷물과 민물에 여러 번 세척한 뒤 대나무에 걸어 말리는데 이때 기후에 따라 바깥에서 말리다가 실내로 들이기를 수차례 반복한다. 3일 정도 말린 과메기의 껍질을 벗기고 손질한 후 포장하는 것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고된 일이다보니 일손은 늘 부족하다. 그래도 과메기 덕장 식구들은 서로를 돕는 가족 친지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 꽁치의 또 다른 맛, 과메기가 품고 있는 인생사
평생을 바다 곁에서 살아온 구룡포 사람들. 주민 대부분이 배를 타거나 물질을 하는 등 바다 일을 평생 업으로 삼았다. 구룡포 동해 바다가 주는 풍부한 해산물 덕분에 지난했던 삶을 잘 보낼 수 있었다. 그중 과메기는 생계에 보탬이 되는 힘이자 구룡포 대표 음식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겨울 한철, 눈코뜰새 없는 고된 작업이지만 깊어지는 꽁치의 맛이 고맙기만 한 사람들.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더 좋은 영양을 만들어내는 과메기에 우리네 인생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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