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가득 지리산 등산기(1) - 백무동 ~ 장터목 대피소

평생 잊지 못할
인생 최고의 시간을 선사해 준 지리산, 그리고 천왕봉.
2024년 최고의 도전이었고, 최고의 성공이었고, 최고의 낭만이었습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했고, 종종 등산을 다녔던 저 이지만
무게 있는 등산 배낭을 메고, 스틱을 들고, 1박 2일이란 시간.
이렇게 제대로 된 등산은 처음이었는데요.
포기할까 생각도 많이 하고, 정상에 도달할 수 있을까 계속해서 의심도 많았던 만큼
정말 굉굉굉장히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이었지만,
정상에 도달했을 때의 그 벅차 넘쳐흐르던 감정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네요.
2024년 최고의 순간을 넘어,,
감히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해도 부족함 없는 시간이었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감정, 기억, 그리고 추억을 남겨준 지리산 일출 등산.


[타임라인]
00:22 - 모닝 맥도날드
00:40 - 지리산으로
00:53 - 지리산 부근 도착 + 점심식사
01:22 - 백무동 도착
01:41 - 등산 시작(500M)
02:33 - 시작부터 떨어져 나가기 시작한 밑창
03:01 - 하동바위
03:18 - 1,000M
03:33 - 참샘 도착 + 밑창 보강
04:06 - 1,200M
05:34 - 소지봉
07:21 - 1,400M
08:45 - 포토스팟 발견(?)
09:14 - 다시... 출발
11:19 - 1,570M
12:04 - 1,630M
14:55 -1,670M 장터목 대피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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