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전자 편집 아기’ 출생 논란…“규정 위반 엄벌”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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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자가 세계 최초로 이른바 '유전자 편집' 아기를 출생시켰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과학자는 자신의 성과가 자랑스럽다고 주장했는데, 중국 정부는 사실로 확인되면 엄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초로 유전자 편집 아기를 탄생시켰다고 주장하는 허젠쿠이 박사가 자신의 연구에 대해 직접 설명했습니다.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 바이러스 양성자인 7쌍의 부모로부터 동의를 얻어, HIV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갖도록 유전자를 변형해 쌍둥이 여아가 태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연구 결과는 이미 학술 기관에서 검토를 받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허젠쿠이/중국 남방과학기술대 부교수 : "(HIV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가지는 것을) 더 일찍 사용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 과학자와 에이즈 연구자 등은 성명을 내고 강하게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허젠쿠이가 속한 남방과학기술대 등도 연구를 승인한 바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유전자 편집 아기 출생이 사실이라면, 윤리 문제와 안전성 검사를 거치지 않은 단계에서 인간 유전자를 맞춤형으로 조작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평소 과학 기술 발전을 대대적으로 장려해 오던 중국 정부도 허젠쿠이의 연구는 규정을 위반했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
[CCTV 뉴스 : "과학기술부는 이 사건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관련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입니다. 금지명령을 받은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하게 처벌할 것입니다."]
허젠쿠이 박사의 연구팀이 과거 버려진 인간 배아를 가지고도 비슷한 실험을 했었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윤리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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