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점차 판 커지는 영풍그룹 경영권 갈등/75년 간 유지됐던 '한지붕 두 가족' 동업 정신 깨진 이유는?/2024년 9월 19일(목)/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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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 간 동업 정신으로 두 일가가 공동 경영을 해왔던 영풍그룹이 결국 파국을 맞았습니다.

영풍그룹은 1949년 장병희, 최기호 두 창업주가 함께 시작했고, 지금도 대를 이어 동업 중입니다.

돈을 가장 잘 버는 계열사 고려아연은 최 씨 쪽이, 그룹 지주사는 장 씨 쪽이 맡고 있습니다.

현금이 부족한 장 씨 쪽에선 배당을 늘리길 원했지만, 최 씨 쪽은 반대로 현금을 신사업 투자에 썼습니다.

이렇게 갈등이 커지던 중 추석 연휴 직전인 13일 국내 최대 사모펀드 MBK가 등장합니다.

장씨 일가와 손을 잡고 고려아연 지분을 공개매수하겠다고 나온 겁니다.

두 집안의 '아름다운 이별'은 물 건너갔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정치권도 가세했습니다.

온산제련소가 있는 울산시가 투기자본에 향토기업을 넘길 수 없다고 나섰습니다.

한 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거대 사모펀드, 소액주주, 노조, 정치권까지 합세하며 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려아연 #영풍그룹 #온산제련소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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