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갈 곳 잃은 퇴역군견들/ KBS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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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10개월 된 군견 다짐이.

["찾아!"]

수풀로 온 몸을 가려 육안으로는 잘 안보이는 가상의 적을 냄새만으로 금세 찾아냅니다.

["적 발견!"]

우리 군의 든든한 전우, 군견은 작전에 투입되기 전 엄격한 훈련을 거칩니다.

동굴과 담벽, 창문 등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고, 냄새만으로 폭약을 찾는 훈련을 거듭하며, 실제 폭발물 테러 방지 임무에 투입됩니다.

2019년엔 산에서 실종된 중학생 조은누리 양을 군견 '달관'이가 찾아내는 공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장용현/소령/육군 군견훈련소 운영과장 : "건강하고 강인한 체력과 집중력이 있어야 되고 각종 주특기 교육에서 훌륭한 성적을 보여야지만 군견이 될 수 있습니다."]

군이 보유한 군견은 약 8백 마리, 정기적인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작전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임무에서 배제되거나 나이 들어 퇴역한 군견 등은 관리견으로 분류되는데, 전체의 20%인 160여 마리에 이릅니다.

군은 이 가운데 건강하고 사람에게 친화적인 군견을 민간에 무상 분양하고 있지만, 그 수는 한 해 10~20마리에 불과합니다.

분양이 안된 관리견은 죽을 때까지 훈련소에서 관리하는데 한 해 사료비만 2억 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관리견 8마리당 이들을 돌보는 군견병사 1명도 필요해 군에는 적지 않은 부담입니다.

[송옥주/국회 국방위원회 위원 : "평생 헌신한 군견들의 처우를 개선할 필요가 있겠고요. 편안한 노후를 위해서 무료 분양 홍보도 강화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군은 SNS와 방송 매체 등을 통해 군견 무상 분양을 알리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홍보가 미흡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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