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봉봉] 양양해변 캠핑카 빠졌어요. 토요일 퇴근박 휴게소 1박.서울에서 강릉,양양 여름바다 캠핑

안녕하세요. 엘리봉봉입니다.
태풍오기전 강릉,영양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일이 늦게마쳐 강릉까지 못가고 내린천휴게소에서 1박 하였습니다.
7월말이라 그런가 새벽부터 휴게소에 차가 많아지면서 붐비기 시작하여 일어나자마자 씻고 강릉으로 향했답니다.

강릉 최애국밥집 철뚝한우소머리국밥을 먹고 덤프스테이션이 있는 휴게소에서 주유를 하고 재정비 후 수산물센터로 이동~

복어회를 너무 좋아해서 이번에도 복어회 먹을까 했는데 모듬회가 너무 괜찮아 모듬회로 주문!!
멍게 많이 넣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현이네 단골 될래요 ㅎㅎ

주문진수산센터를 이용하는 또하나의 이유는 옥수수아이스크림을 먹기위해!!
덩어리라는 카페인데 우연히 사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꼭 들려 먹고 온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드셔보세요^^

양양으로 이동.
캠핑 가능한 해변을 찾던 중 광진해변에 자리가 있어 1박하기로 합니다.
더워 전기연결을 위해 자리 물색 중 모래사장을 다져놓은곳에서 결국 캠핑카가 빠져버렸습니다.
불안했지만 역시나 해변은 위험하네요.
렉카비 25만원이 나왔는데 관리자분께서 동네 트랙터를 불러주어 차는 무사히 잘 빠져나왔답니다.
수고비로 10만원을 요구해서 드렸습니다.

처음자리에 전기연결 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그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파도가 없는 잔잔한 바다여서 스노쿨 하기 좋았고, 물이 엄청 깨끗하고 차가웠습니다.
바닷속은 물고기가 많으며 완전 성게밭이였어요.

볕도 좋아 태닝도 하고~
야식으로 가마솥통닭도 먹고!!

차 빠진거 말곤 전부 좋았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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