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 전면전…무너지는 '김건희 방탄막' [말하는 기자들_정치정책_1023]

윤·한 갈등이 전면전 양상입니다.

(싱크/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지금처럼 김 여사 관련 이슈들이 모든 국민들이 모이면 얘기하는 불만의 1순위라면 더불어민주당을 떠나는 민심이 우리에게 오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11월 국회 본회의에 '김건희 특검법'을 상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특검법이 국회로 다시 돌아오면 국민의힘은 더 이상 방어하기 어렵습니다.

'김건희 리스크'에 국민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친한계는 3번째 특검법에 대해 '반대' 입장은 분명히 하면서도, 재표결에서 '여당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대통령실의 변화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서, 지난 윤·한 면담은 오히려 당정 분리를 가속하는계기가 된 모양새입니다.

이미 지난 특검법 재표결에서 4개의 이탈표가 나왔지만, 윤 대통령은 "해볼 테면 해봐라" 식의 반응입니다.

뉴스토마토 유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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