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5%밖에 없는 갯벌을 품은 해안! 그 중 서해 갯벌의 중심 전북 부안 갯마을 사람들의 풍요로운 조개 밥상! [한국인의밥상 KBS 20120510 방송]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전 세계 5%밖에 없는 갯벌을 품은 해안! 그 중 서해 갯벌의 중심 전북 부안 갯마을 사람들의 풍요로운 조개 밥상! [한국인의밥상 KBS 20120510 방송]

■ 찾는 사람, 준비하는 사람이 모두 즐거운 부안축제.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감초, 조개
조용한 변산반도 갯벌에 모처럼 꼬마아이들과 어른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제 1회 부안 마을 축제가 열렸기 때문이다. 그 중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것은 바로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갯벌 체험과 온갖 조개를 맛볼 수 있는 산해진미 코너다. 무료로 나눠주는 두포 부녀회의 바지락탕과 부안에서 백합죽 할머니로 불리는 이화자씨가 마련한 부안 향토음식 백합죽 또한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날을 손꼽아 기다려온 부안 주민들의 분주한 손님맞이. 부안사람들에겐 지역에 대한 사랑을, 찾아오는 이들에겐 갯벌에 대한 즐거움을 주는 시간. 이들의 축제는 바다의 잔치다.

■ “도둑질 빼곤 안 해본 일이 없죠”
소격마을 이장 송형섭씨에게 바다는 보물 창고 같은 곳이다. 어업이 주업은 아니었지만 셋방살이하는 어려운 형편에 언제나 농사가 끝난 후면 호미와 삽을 챙겨 바다로 나가 조개와 낙지를 부지런히 캐서 내다 팔아 생계를 꾸려나갔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바다로 나갔던 아들은 이제 송형섭씨보다 맛조개 캐는 데 더 전문가다. 맛소금을 뿌려 캐는 보통의 방식과 달리 아들은 철사를 화살표 모양으로 꼬아 만든 써개를 이용해 맛조개를 캔다. 송형섭 부자가 전하는 맛조개구이, 해방조개무침, 바지락칼국수 등 바다향기 가득한 밥상을 만나보자.

■ 전어처럼 알차게, 백합처럼 예쁘게 사는 김효곤 씨네 부부
아홉 개의 조개가 빛나던 곳이라 해서 붙여진 합구마을. 그 곳에 사는 김효곤씨는 갯벌에 대나무를 울타리 쳐놓고 간만의 차를 이용해 고기가 울타리 안에 갇히게 하는 전통적인 어로방법, 어전(漁箭)을 고수하는 어부다. 든 바닷일을 술 한 잔으로 털어버리고 알콩달콩 사는 김효곤씨 부부. 그들에게 최고급 반찬은 백합조개다. 어느새 아내의 손맛에 길들여져 다른 곳에서는 밥도 못 먹는다는 김효곤씨. 백합전통찜, 학꽁치구이, 졸복매운탕 등 바다에서 건져 올린 모든 것으로 차려진 부부의 밥상을 소개한다.

■ 격포 할머니들의 두둑한 쌈짓돈, 바지락
갯벌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풍경, 바지락 캐는 할머니들이다. 격포리도 예외는 아니다. 돌이 섞인 격포의 갯벌에서 캔 바지락은 뻘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 부드럽고 깨끗하다. 한 평생을 바다에서 보낸 할머니들은 늦은 나이에도 여전히 취미삼아 용돈삼아 부지런히 바다로 나가, 바지락을 캐 쌈짓돈으로 바꿔간다. 손수 캔 바지락으로 만든 바지락잡채, 바지락죽, 바지락무침 등은 어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담겨있다. 평생을 갯벌에 기대어 살아온 부안 격포리 할머니들. 부안 갯벌에 대한 할머니들의 사랑은 오늘도 차고 넘친다.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봄 갯벌의 짭조름한 유혹, 부안조개” (2012년 5월 10일 방송)

#한국인의밥상 #맛조개 #바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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