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인의 노래 1930 채규엽, 채규엽 작사 작곡 [ 19세 ]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유랑인의 노래 1930 채규엽, 채규엽 작사 작곡 [ 19세 ]

저는 이 시대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쇠잔의 비감을 감출 수가 없읍니다. 이 시대는, 호시탐탐, 종교를 앞세운 서구 열강들의 각축전이, 순박하기 그지없던 민족을, 정신적 혼란의 극한 위기로 몰아넣은 것도 모자라, 민족의 결정적 패착인 일제의 강탈은, 물심 양면의 수탈로, 전도의 암운을 걷어 낼 도리가 전혀 없었던 민족적 암흑기였읍니다. 바라건데, 우리 모두, 이 시대의 우리 문화를 접할 때마다, 냉정을 견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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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범 ]

이 노래는, SP [유랑인의 노래(채규엽) / 봄노래부르자(채규엽)] [1930.03 콜롬비아 레코드 40087-A]에 실려 있는 노래입니다.

[ 가사 ]

여름 저녁 시원한 바다를 찾아
일엽편주 둥실 띄워라 달맞이 가자
저 달마저 내 가슴의 이 설움 풀까
아 나의 일생 고향이 그립기도 하다

어이여차 놀 저라 노래 부르며
넓은 바다 푸른 물 위에 정처 없이도
흐르는 저 달빛 따라 이 몸도 함께
아 나의 이 배 끝이 난 데 내 고향일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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