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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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이야기극장 #지혜이야기 #민담 #잠자리동화

옛날 어느 마을에 한 남자가 살았어요.
그의 아내는 오래 전 세상을 떠났고 그는 아이 셋을 키우며 힘겹게 살았지요.
그러다 그가 하루는 삶이 너무 고단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에서 이제 그만 쉬고 싶다…”
그는 줄을 들고 산으로 가 어느 나무 앞에 섰어요.

그런데 그의 귀에 어느 여인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듯 했어요.
다시 들으니 비명소리 같기도 했고 호랑이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했지요.
모른척 하려던 남자는 이내 생각을 바꾸었어요.
“죽을 용기로 뭘 못해? 저 여인을 도와주고 내가 대신 죽어도 상관 없잖아?”
그렇게 찾아간 자리에는 아름다운 여인이 있었지요.

여인은 남자를 자신의 낭군님이라 부르며 함께하고 싶어했어요.
남자로서는 이보다 더 큰 행운이 없었는데요.

과연 남자와 여인의 만남은 정말로 행운이 맞을까요?
남자가 낸 마지막 용기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요?

🌙달빛 서포터즈🌟
최병운 님, 크루즈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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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로드 요일 및 시간
달빛 이야기: 월, 목요일 21:00
달빛 삼국지: 매달 1,3째주 수요일 21:00
달빛 신화: 매달 2,4째주 수요일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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