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신형 ICBM 발사 친필명령…“미 제국주의와 대결” / KBS 20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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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ICBM 발사 현장을 직접 참관했습니다.

발사 하루 전날 ICBM 발사 친필 명령서를 하달한 김 위원장은 미국과의 장기적 대결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노동신문이 어제 1면에 공개한 김정은 위원장의 친필 명령서입니다.

북한 군수공업부가 작성한 화성포-17형 시험발사 준비 완료 보고서 위에 "시험 발사를 승인한다" "3월 24일에 발사한다"며 "용감히 쏘라"고 적었습니다.

다음날 김 위원장은 북한국방과학원장과 군수공업부 부부장을 대동하고 발사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께서는) 시험발사 현장을 찾으시여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 전 과정을 직접 지도하시였습니다."]

가죽 점퍼에 선글라스를 낀 김 위원장은 이동식발사대를 직접 둘러봤습니다.

차 안에서 유리창으로 내다보다가 미사일이 발사되자 웃으며 박수를 치기도 했습니다.

병사들의 환호 속에 함께 걷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발사를 "핵무력 건설 노선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해준 조선인민이 쟁취한 승리"라며 인민들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업적을 부각하며 자위적 행동임을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께서는 누구든 우리 국가의 안전을 침해하려 든다면 반드시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똑똑히 알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김 위원장은 미 제국주의와의 장기적 대결을 철저히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북한은 관련 기사에 "핵보검"처럼 핵이 들어간 단어를 10번 넘게 쓰면서 미국과의 대결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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