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한동훈 대표 "대통령, 퇴진 전이라도 국정 관여 않을 것"...한덕수 총리 "정부가 먼저 몸 낮춰 국회 협조 구할 것"/2024년 12월 8일(일)/KBS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8일) 공동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위한 '질서있는 퇴진' 로드맵과 국정 수습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한동훈 대표는 대국민담화에서 "질서 있는 대통령 조기 퇴진으로 정국 수습할 것"이라며 "대통령은 퇴진 전이라도 외교를 포함한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또 "총리와 당 대표 회동을 주1회 이상 정례화하겠다"고 밝히고, 계엄 사태 수사와 관련해서는 "성역 없이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현 상황이 초래된 데 대해 국무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예산안과 부수 법안 통과가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부가 먼저 몸을 낮추고 (국회에)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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