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자치도’ 발표 하루 만에 반대 의견으로 ‘시끌’ [9시 뉴스] / KBS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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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설치를 추진 중인 경기북도의 명칭을 '평화누리특별자치도'로 한다는 발표 하루 만에 반대 청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최종 명칭이 아니고 별도 위원회 등을 통해 확정할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임명규 기잡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공모를 거쳐 북부자치도의 새 명칭으로 '평화누리'를 선정했습니다.

접경지에 가깝다는 지역 특성과 발전 잠재력을 상징한다는 설명입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어제 : "북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서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성장시키고 번영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발표 하루 만에 반대 청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남양주 주민으로 소개한 청원인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청원 코너에 '평화누리자치도를 반대합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청원인은 분도가 주민 의견을 반영한 것이 맞느냐며 평화누리 이름도 이념주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청원에는 3만 명 넘게 참여해 도지사 답변 요건인 만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이 밖에도 도민청원에는 분도나 새 명칭을 반대하는 내용의 청원이 30여 건 잇따라 게시됐습니다.

온라인 카페 등에도 반대 의견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도는 새 이름 공모가 대국민 관심 확산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최종 명칭은 아니라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강현석/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 : "경기도민과 도의회와의 소통 그리고 특별법 제정 단계에서는 별도의 위원회 등을 통해서 확정될 예정입니다."]

앞서 경기도는 1월 18일부터 한 달여 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 이름 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

공모전에는 5만2천여 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91살 대구 시민이 제안한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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