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지능화협회 DXcon2024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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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산업의 AI 혁신, 산업데이터 스페이스로 이끌어낸다
산업지능화협회 ‘DX con 2024' 개최

2기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이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제조산업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제조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기술진흥원, 산업지능화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가운데 11일 노보텔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산업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DX con 2024'가 열렸다.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날 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부회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제경희 국장 등이 자리했다. 제경희 국장은 개회사에서 “제조산업에 AI가 접목되면서 유수의 기업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거나 작은 기업이 산업계의 총아가 되기도 한다”고 말한 뒤 “우리나라의 제조역량이나 IT기술을 볼 때 우리가 유리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AI가 산업계에 깊숙이 관여할수록 기업 간 격차가 커진다는 현장의 목소리 역시 귀담아 듣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환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인공지능의 성능은 코딩에 있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에서 좌우된다”며 “산업 데이터와 AI가 촉진이 돼서 이제 협업과 상생 산업 모델로 새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이정준 교수는 ‘데이터주권과 데이터스페이스 그리고 DPP(Digital Product Passport)'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PCF(Product carbon footprint)의 계산을 위해서는 91%가 공급망의 데이터를 필요로 하지만 이에 접근하기가 어렵고, 각 Tier 들의 계산값도 수시로 바뀐다”며 “결국 필요할 때마다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표준화된 데이터 모델과 교환 방법을 제공해 줄 데이터 스페이스(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새로이 나타난 ‘디지털 주권’이라는 개념에 대해 그는 “디지털 주권이 곧 경제 주권이자 정치 주권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 정부의 환경/ ESG와 관련한 거대한 움직임은 DPP와 같은 데이터에 기반한 규제로 다가올 예정이며 수출 기반의 우리 경제에 엄청난 영향력이 미칠 것”이라고 말한 이 교수는 “PCF 데이터의 제출 과정이나 순환 경제의 원재료 추적의 예와 같이, 각 제조사는 자신의 공장에서 취득한 데이터뿐만 아니라 모든 가치사슬의 표준화된 데이터를 필요로 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데이터 스페이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교수는 “이러한 플랫폼은 특정 기업이나 산업분야가 할 일이 아니고, 특히 중소기업은 대응 여력이 전무하다”며 “독일이나 일본처럼 제조 노하우는 유출되지 않으면서 데이터 주권을 유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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