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삼성궁 마고성. 경남 하동 청학동. 배달민족 성전. 마고할미. 2024.ㅣ.

경남 하동군 지리산 청학동에는 한민족의 전통 신앙인 선도를 신봉하는 민족 종교의 성지가 있다.

[배달민족의 성전 청학선원 삼성궁]

배달 성전 삼성궁 혹은 삼성궁이라고 간략히 부른다.
삼성궁은 고조선 시대 천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성스러운 땅 소도를 재현한 곳이다.
배달민족의 정통사상인 선도의 도맥을 이어받아 환인, 환웅, 단군의 3성인을 섬기고 있다.
이 지역 출신의 한풀선사(강민주)가 1983년부터 오십여년간 돌탑을 쌓고 성을 쌓아 조성했다고 한다.

배달성전 삼성궁은 민족정신의 정통성을 수호하고, 고조선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을 바탕으로 민족 대화합의 장을 열고자 하는 민족의 성전이다.
우리나라 선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기본 경전이 천부경이고, 환인 환웅 단군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면에서 대종교와 유사하다.

[마고성과 마고할미]

마고할미는 우리나라 민속 신화에 나오는 천지창조의 여신, 해와 달, 땅을 만들고 인간을 창조한 생명의 여신이다.
마고성은 창세의 여신 마고할미와 그 자손들이 함께 살아가던 신성한 땅이다.
마고할미는 삼신할매, 마고할망, 마고선녀, 제주도를 만들었다는 설문대할망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
마고 할미가 하늘과 땅, 해와 달 인간을 만들었고, 단군은 그러한 배경하에서 나라를 세우고 다스렸으니 민족 전통신앙으로서 마고할미와 삼성신(환인, 환웅, 단군) 사상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