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교복 속 USB, 처음 본다면 ‘백퍼’ 전자담배!…학부모 위한 ‘19금’ 흡연 감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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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워치, *텐도 게임기, *르쉐 차 키, USB….
이러한 상품들을 모두 산다면 어마어마한 돈이 나갈 것이다. 하지만 몇만원으로 이들을 한꺼번에 가질 수 있다면? 당연히 사겠다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요즘 청소년들이 많이 구입한다는 액상형 전자담배가 여기에 해당한다. 1020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대리만족'시켜주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의 흡연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자녀 노트북에 꽂혀있는 USB, 그리고 교복에 들어있는 파우더 케이스 등이 담배라는 걸 알긴 어렵다. 아이에게서 과일, 초콜릿 같은 '낯선' 냄새가 느껴지지만 무심코 지나가는 때도 많다. 대개 '담배=궐련'이라고만 생각하지만, 세상은 훨씬 빨리 변해간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담배 전문가인 이성규 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전 국가금연지원센터장)과의 문답을 바탕으로 청소년 흡연 감별법을 정리했다.

#담배 #청소년 #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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