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국제전법단 “홍대선원에 포교 역량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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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에 한국불교를 알리고 있는 조계종 국제전법단이 신년법회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전법단은 지난해 국제 청년포교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홍대선원에 역량을 결집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효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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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포교 불모지로 여겨지던 국제, 이주민, 다문화가정 분야에 부처님 법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3년 창설된 조계종 포교원 국제전법단.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법단 지도법사 스님들이 어제 한자리에 모여 신년법회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정범스님 / 조계종 포교원 국제전법단장
(여기 계신 스님들이야 말로 정말 일당백으로 (해외 포교를 위해) 하고 싶은 분야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분들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마음 내주신 것만큼 저희들이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제전법단은 청년 포교에서 두각을 드러낸 서울 홍대선원의 ‘몸과 마음 디톡스’ 프로그램을 지난해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몸과 마음 디톡스’는 홍대선원에서 머무는 청년들이 주도해 매일 저녁 명상, 차담, 요가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자연스럽게 불교문화를 접할 수 있어 청년들과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제로 개원 3개월 만에 20여 개국 200여 명이 방문하며 해외 전법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국제전법단은 디톡스 프로그램 지원 규모를 늘려 특화 사업으로 키울 방침입니다.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이 늘어나는 만큼 홍대선원에 전법단 역량을 결집해 국제 포교 기점으로 삼겠다는 겁니다.

이 밖에도 정기적인 승려연수교육을 확대해 지도법사 스님들이 국제포교 현안을 논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준한스님 / 서울 홍대선원 주지
((템플스테이 참가) 게스트 하고 오시는 분들하고 같이 섞여서 매일 매일 프로그램이 있어요. 프로그램 진행은 청년들이 합니다. 스님들이 하지 않고. 다 끝나면 내려와서 다 같이 차담하고. 그렇게 노는, 그렇게 즐겁게 교류하고 노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이날 국제전법단은 포교원장 범해스님을 찾아 향후 전법단 활동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범해스님은 “가장 중요한 것은 포교의 역할”이라며 “전법단이 한국 불교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범해스님 / 조계종 포교원장
(국제전법단 스님들께서 (포교에) 관심을 갖고 하니까 불교 미래가 밝은 것 같습니다. 활발하게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주면 포교가 새로운 방향에서 (무르익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며 전 세계가 굳게 걸어 잠갔던 빗장이 풀리고 있습니다.

3년 만에 국제전법단 활동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적극적인 행보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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