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EMAN #VINTAGELANTERN
제가 좋아하는 분에게 받은 콜맨 220랜턴입니다. 못생겼지요.. ^^; 그래서 그렇게 구하고 싶은 마음이 없던 랜턴입니다만.. 주시는건 고맙게 받습니다. 2맨틀로 콜맨에서 2맨틀이 많은가요..? 아무튼 예전 초기형 콜맨 퀵라이트 랜턴인가? 아무튼 오래전에는 나왔는데 비교적 근래(?)는 잘안보이는걸 보면 아마도 맨틀이 고가(피어리스의 경우 장당 거의 1000~1500원선..)다 보니 점점 없어지는것(?)이 아닐까합니다. 모.. 가압식 랜턴 자체가 신규 생산은 없긴하지요. 아.. 중국은 제외..
오랜만에 펌핑구만 확인하고 영상을 찍었는데 아무리 정비를 끝난 랜턴이라도 이렇게 몇년만에 불을 키면 트러블이 있습니다. 있을수밖에는 없지요. 아마 거의 신품급 글로브만 없는 랜턴을 받아서 뜯어보고 간단히 정비했는데 딱히 정비할부분도 없긴했습니다. 탱크 청소만 하고, 중간중간 소모품 확인정도로 끝낸 기억입니다.
휘발류 기기건, 등유 기기건 다 동작은 같습니다. 다만 휘발류 기기의 경우 초기 예열이 거의 필요가 없을뿐이지요. 정말 예열이 필요없는건 아니고 예열시간이 극히 짧기때문입니다. 물론 예열을 하면 좀더 모랄까 매끄럽게 동작한다고 할까.. 그렇습니다.
제 기기들은 화이트가솔린 모델이라고 해도 다 일반 휘발류로 동작시킵니다. 이경우 정비시간을 좀더 빨리잡아야됩니다. 생각보다 제네레이터 오염이 꽤 심합니다. 동작전에 필히 압 차단이 제대로 되는지 새는곳이 없는지 꼭 확인하시고, 처음 불을 붙이면 옆에다 소화기를 꼭 놓고 테스트하시길 바랍니다.
연료 넣고, 펌핑 적당히 하고, 연료 나올때까지 휠 돌리고, 중간중간 청소침 동작시키고, 불 붙이고 안정되면 좀더 펌핑하고.. 끝.. 입니다. 물론 이 랜턴처럼 한번에 동작하지않으면 중간중간 열고 닫고, 불 붙이고, 청소침 돌리고 바쁘지요. ^^;
자체 크기의 글로브가 아니라 그런가, 오랜만에 동작시켜서 그런가 후드쪽에서 희안한 소리가 나는데 점점 줄어드네요. 콜맨 기기들은 체크밸브가 정상일 경우 펌핑하면 속에서 쇠구슬이 펌핑할떄마다 톡... 톡... 거립니다. 정상입니다. 가끔 체크밸브가 고착되면 뜯어서 알콜을 뿌리거나 그래도 안되면 캬브클리너로 오래동안 담가서 내부 쇠구슬의 동작이 원활해야 중간에 압이 안샙니다. 별도의 체크밸브스탬(조이는 막대기)가 있긴한데 이건 2차적이지 원론적으로 볼 고착인 경우 펌핑을 열심히 해도 압이 제대로 안찹니다.
그럼...
.. 영상 찍고 찜찜해서 또 뜯었습니다. ^^; 불이 살짝 이상한데 연료가 잘안올라오는것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무튼 뜯었더니 제네레이터는 깨끗한데 연료탱크속이 정말 안좋네요. 76년산인데 이정도면 흠.. 아무튼 탱크 청소 새로 싹하고 연료이송관 록타이트 발라 조립해놓은 상태입니다.
.. 이런 가압식 랜턴의 정비는 간단합니다.. 연료의 흐름, 압의 유지, 각부의 기밀 확인.. 정도만 하면 끝이고, 대부분 다 똑같습니다. 페트로막스 계열(게니올, 옵티무스.. 기타 짬류..)는 약간 다르긴합니다만.. 기본적인 구성은 다 똑같습니다.
.. 페트로막스 계열은 주요 이음부에 납링이 들어가고, 일부 고무패킹류가 들어갑니다. 콜맨류는 이음부는 그냥 채결(재조립하면 가능하면 록타이트 필수..), 동작부위는 흑연입니다. 최근 기종은 흑연대신 무시밸브, 에어컨밸브..라는 밸브를 사용했는데 흠.. 이녀석이 또.. 요물입니다. 찌꺼기가 들어가면 오동작합니다. 거기다 원래 쓰인 밸브와 근래 나오는 밸브와 재질(?)의 차이인지 몰라도 최근걸로 교체(오일 사용가능이라고 해도..)를 하면 초기에는 잘동작하는데 몇달 지나면 샙니다. 뜯어보면 오링(고무패킹)부분이 줄어들면서 샙니다. 좋은 무시밸브, 외제차에 들어가는 밸브는 괜찮다고 하는데 제가 구한것들은 무조건 샙니다. 그래서 제경우 원래걸 청소만 하고 그냥 사용합니다.
.. 이런 휘발류나, 등유 계열의 가압식 기기들은 생각보다 까다롭고, 생각보다 위험합니다. 나름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시고 접근하셔야 나중에 고생을 덜하십니다. 소모품도 그렇고, 제대로 동작하지않으면 비용이나, 시간이 많이 들어갑니다.
.. 저같은 경우 외부에 나갈때 랜턴 2개, 버너 2개씩 가지도 다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해 떨어질때쯤 랜턴 불키는데 제대로 동작하지않는다.. 식사준비를 하는데 버너가 동작하지않는다.. 어둑어둑한 외부 환경에서 차분히 정비하기도 어렵고, 정비 도구, 소모품도 가지고 다니기는 힘들지요. 그래서 2개씩 가지도 다닙니다. 하나가 맛이 가면 다른걸 꺼내지요.
.. 최근에 나갈일은 그다지없지만 예전에(그래봐야 1년..) 출동할때는 씨앙카 등유 랜턴, 노스스타 가솔린, 콜맨 500, 콜맨 400.. 이렇게 가지도 다녔는데 나중에는 노스스타 2개, 콜맨 400 2개.. 이렇게 연료 통일해서 가지도 다닙니다. 물론 아무리 소모품을 안가지도 다녀도 최소 맨틀은 10여개, 가스 토치는 가지도 다닙니다. ^^:
.. 이런쪽에 관심이 가지는분들은 여기저기 카페, 유튜브로 충분히 자료를 보시고 접근하셨으면 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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