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학개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그 절박한 위협!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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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성 / 케이웨더 센터장

[앵커]
지구온난화가 빨리 진행되면서 지구촌에는 각종 기상이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에는 유럽 폭염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기후전문가들은 앞으로 지구온난화가 심해질수록 더 많은 재난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날씨학개론)에서는 지난 8월 21일에 개최한 국민 생활과학기술포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케이웨더 반기성 센터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이번 포럼의 제목이 "기후 위기와 국민안전 : 기후와의 전쟁에서 살아남기"였는데요. 이번 포럼에 패널로 참석하셨다고 들었어요. 이번 포럼은 어떤 내용으로 진행됐나요?

[인터뷰]
'점점 심각해져 가는 자연재난에 어떻게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 주제였는데요. 발표자는 우리나라 기후의 대가인 오재호 나노 웨더 대표이사와 빙하전문가인 부경대의 김백민 교수 두 분이 했고요. 패널로는 저와 한국기상학회장인 공주대 서명석 교수, 국립기상과학원 변영화 기후 과장, 국립생태원의 이상훈 기후변화연구팀장 등 4명이 참여했습니다. 먼저 오재호 박사가 발표한 것은 '기후 위기 시대, 복합재난 대응 방안'이었는데요. '점점 더워지는 기후가 느껴지나요?' 편에서 오 박사는 지구 기온 관측을 시작한 1880년대부터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음을 도표를 통해 보여주었고요. 이렇게 기온이 상승하면서 폭염의 강도는 강하고 기간은 길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생태계는 생존의 위기 시대가 되었다면서 올 7월의 폭염으로 노르웨이의 순록 수백 마리가 죽은 사진을 통해 생태계의 위기가 심각하다고 했죠.

[앵커]
우리나라 기상을 대표하는 분들이 모여서 얘기를 나누셨네요. 우리나라는 작년이 가장 더웠던 해였지만 지구 역사상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해는 2016년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전 지구 평균기온은 2016년이 가장 높았지만, 지역에 따라 2017년, 2018년, 2019년에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특히 6월과 7월에 이미 지구 기록을 경신했고요. 8월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잘못하면 2019년이 지구 기온 최고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이나 재난이 강하게 발생할 것으로 보이면서 영국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30년 안에 지구를 떠나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지금부터 30년 뒤에는 재앙이 닥칠 수도 있다는 얘기인데요, 그렇다면 이번 포럼에서 이렇게 지구의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는 원인이 무엇이라고 봤나요?

[인터뷰]
오재호 박사는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인구증가를 꼽았습니다. 2050년이면 전 세계의 인구는 96억 명으로 예상되는데 전 인구의 식량 수요를 충족시키려면 70% 이상의 식량이 더 필요하다는 거죠. 그런데 문제는 기후변화로 인해 식량 생산이 더 줄어든다는 겁니다. 그렇다 보니까 오 박사는 기후와의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구인들이 더 많아질수록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밖에 없는데요. 현재 온실가스로 지구에 축적되고 있는 열량은 76억으로 세계인이 각각 20개의 전기 주전자로 바닷물을 끓이고 있는 것과 같다는 예를 듭니다. 또 대기 중에 있는 온실가스로 인한 열 총량은 2차 대전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뜨린 원자폭탄 40만 개를 매일 떨어뜨리는 것과 같다고도 말합니다. 그만큼 엄청난 열량이 기후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것이지요.

[앵커]
예를 들어보니깐 어느 정도인지 느낌이 오는...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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