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권 / 문일화 - 얄궂은 운명(運命/ adverse fortune),1938 *Old 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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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권(李寅權) /문일화(文一華 *02:35~ )
이부풍 작사 / 전수린 작곡, 1938

보기 싫다 듣기 싫다
어서가라 하여 놓고
간 후에 뉘우치는 마음이구나
싫어져도 당신은 미워져도 당신은
못 잊겠더라 못 잊겠더라

손바닥이 아프도록
내 마음껏 때려 놓고
울면서 뉘우치는 마음(인연)이구나
싫어져도 당신은 미워져도 당신은
못 잊겠더라 못 잊겠더라. (*원 가수: 이인권)

*본명이 임영일(林榮一)인 이인권(李寅權 1919~73, 함경북도 청진): 1938년 '눈물의 춘정' 으로 가수로 데뷔한 이후 '꿈꾸는 백마강(1940), 귀국선' (1949)등을 취입하였으며 1955년 이후에는 작곡가로서만 활동(꿈이여 다시한번, 외나무다리, 원일의 노래, 카추샤의 노래, 바다가 육지라면 등).
*문일화(文一華, 1919~ ?, 평양) : 가수 및 작곡가, 반도가극단(半島歌劇團)가수 및 단장(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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