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파노라마 ‘한반도 야생은 살아있다 1편 – 표범의 마지막 표효’ / KBS 2013060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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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 강점기, 한반도에서 포획된 표범은 1092마리. 한반도는 ‘표범왕국’ 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의 표범은 아무르 표범으로 한반도와 중국 동북부, 러시아 극동지역에 주로 서식했다. 하지만 이제 아무르 표범은 러시아와 중국 국경 일대의 일부 숲에 48~50마리만이 남아있다.
아무르 표범이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된 건 다름 아닌 이들의 아름다움 때문이다. 이 땅에서 표범의 포효가 마지막으로 울린 지 60여년. 한반도에서 표범은 완전히 멸종된 것일까?
최근까지도 계속 목격담이 들려오고 있는 표범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 한반도는 표범의 최대 서식지였다
오랜 시간 우리 민족과 함께 살아왔던 한국표범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멸종의 대열에 들어섰다.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의 기록문서와 사진자료를 확인해보면 과거 한국표범의 생생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조선총독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때 사람을 해치는 짐승을 없애겠다는 명분으로 이루어진
해수구제(害獸駒除) 탓에 16년간 공식적으로 사살된 표범의 수만 해도 624마리에 달한다. 일본 정부 기록에는 사실상 1092마리의 표범이 포획된 것으로 나와 있기도 하다. 이후에도 한국전쟁과 산업화를 거치며 표범은 서식지를 잃어갔고, 비싼 값에 팔리는 표범의 가죽을 얻기 위해 밀렵이 계속됐다.

▶ 우리나라에서 표범은 완전히 사라진 것일까?
2013년 4월, 원주에서 표범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이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아직 이 땅에 표범이 살고 있다는 사실에 국민들은 놀라움을 표했지만 최종적으로 이것은 수달의 발자국으로 판명됐다. 1962년 오도산에서 마지막으로 잡혔던 표범에 대한 목격자들의 증언을 듣고, 최근에 표범을 목격했다는 사람들의 제보를 따라 한반도의 표범을 추적한다. 또한 표범이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지역에서 그 흔적들을 찾아본다.

▶ ‘표범의 땅’ 러시아 핫산을 찾아가다
러시아 정부는 핫산 지역의 『께드로바야빠찌』 자연보호구를 ‘표범의 땅’으로 명명하고, 그곳에 서식하고 있는 표범의 개체수가 늘어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있다. 핫산 지역은 한국의 산이나 계곡과 비슷한 지형을 갖추고 있어 한반도에서 사라진 호랑이, 표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아무르 표범의 촬영에 성공한 제작진! 야생 아무르 표범의 생생한 모습과 이 지역에서 살아가는 또 다른 맹수, 호랑이의 흔적도 확인한다.

▶ 표범, 이 땅에 돌아올 수 있을까?
러시아 정부의 표범 보호 정책은 우리나라에서도 표범이 다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그곳의 표범 개체수가 늘어났을 때 표범들이 자연생태계의 축을 따라 내려와 백두대간을 거쳐 우리나라로 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 땅에 표범이 돌아온다면 생태계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 수 있으며,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백두대간을 자유롭게 누비던 이 땅의 최상위 포식자 표범. 그들은 과연 한반도의 야생에서 다시 살아갈 수 있을까?

※ 이 영상은 KBS파노라마 ‘한반도 야생은 살아있다 1편 – 표범의 마지막 표효’
(2013년 6월7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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