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맹폭…트럼프 "취임 전 인질 석방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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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맹폭…트럼프 "취임 전 인질 석방해야"

[앵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맹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전까지 인질을 석방하라고 하마스를 압박했습니다.

석방하지 않을 경우 책임자를 타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윤석이 기자.

트럼프 당선인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강하게 압박했는데, 어떤 취지의 언급으로 봐야 합니까?

[기자]

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해 자신이 취임하기 전 전쟁을 끝내길 원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이 현지시간으로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를 통해 "취임일인 내년 1월20일 이전까지 인질이 석방되지 않는다면 만행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큰 대가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억류된 인질에 대해서 모두 말하고 있으나 말뿐이며 행동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책임의 대가가 하마스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미군을 참여시키겠다는 위협인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에 비교해 좀 더 친이스라엘 기조인 트럼프 당선인은 이스라엘을 향해서도 취임 전 전쟁을 끝내길 원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표명한 바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당선인이 종전을 압박하고 있지만 가자지구에서는 여전히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지난 1일을 전후로 가자지구 북부에서만 200여명이 이스라엘의 공습에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식량난도 심화하면서 참사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에는 가자 중심부의 한 빵집에서 어린이 2명과 여성 1명이 압사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식량 공급이 부족한 탓에 빵집에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유엔은 가자지구가 무정부 상태에 빠졌고 공공질서가 무너지면서 기아가 급증하고 약탈도 만연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앵커]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국경지대에서는 휴전에도 불구하고 물리적 충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인데요.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이 일주일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현지시간으로 2일 이스라엘 국경지대 한 마을에서 군인 1명이 이스라엘의 드론 공격으로 숨지는 등 이날 하루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를 대신해 휴전을 중재한 레바논 의회 의장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군의 공격은 휴전 협정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휴전 합의 위반에 따라 여러 차례 공습을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 미사일 제조 밀집 지역에서 무기 운반에 사용하던 군용 차량을 공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휴전 이후 처음으로 로켓 2발을 발사한 사실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휴전 전에 비해서는 공격의 수위가 크게 낮아졌지만 여전히 불안한 모습인데, 휴전을 중재한 미국은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 협정이 현재 유지되고 있으며 대체로 성공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메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2일 브리핑에서 "전투를 멈췄고 일상적인 인명 손실을 보지 않는 길로 나아갔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휴전이 유지되면 당연히 위반이 발생할 수 있다"며 "프랑스 정부와 함께 휴전 이행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아울러 이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부 장관과 만나 가자지구 전쟁 휴전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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