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BTN뉴스] 정무스님 "어린이ㆍ청소년 포교 혼신 다할 것"

〔앵커〕

코로나19로 불교계 전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 청소년 계층포교의 어려움 역시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단법인 동련이 신임 이사장 정무스님의 취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조용수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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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어린이 포교 전문 단체 사단법인 동련 제5대 이사장에 밀양 용궁사 주지 정무스님이 취임했습니다.

사단법인 동련은 지난 20일 경남 밀양 용궁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동련 제4대 이사장 이임과 5대 이사장 취임식’을 봉행했습니다.

임기를 마친 김해 동림선원 주지 신공스님은 어린이청소년교육센터 건립을 제안하는 등 동련의 조직 안정에 매진해왔습니다.

신공스님/ 동련 4대 이사장
(어린이청소년교육센터 기금의 마중물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4년의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입장에서 제가 맡은 소임을 하지 못하는 것을...)

새 이사장 정무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찰들의 어린이 법회 활성화와 동련의 재도약을 위해 진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정무스님/ 동련 신임 이사장
(불교의 미래를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 포교에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의식을 갖고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정무스님은 1989년 중선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조계종 포교원 신도국장, 국제선센터 기획국장 등 종단 주요 소임을 거치며 포교에 남다른 원력을 보인 젊은 스님입니다.

정무스님의 이번 이사장 취임은 어린이포교의 세대교체라는 평갑니다.

이날 법회는 동련 부총재 덕진스님, 밀양불교연합회장 진각스님, 박일호 밀양시장과 밀양 용궁사 신행단체 대표 등 지역 인사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진행됐습니다.

불자인구 감소와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어린이청소년 포교의 돌파구를 모색하려는 동련의 노력이 기대됩니다.

BTN뉴스 조용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