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보안관 대신 '배움터지킴이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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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교육공무직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교육부로부터 해마다
10억 원의 패널티를 받을 정도인데요,

이렇게 되자 교육공무직인 학교 보안관을
더이상 뽑지 않고
자원봉사자 신분의 배움터 지킴이를
늘리고 있습니다.

교육공무직도 줄이고
학교 보안 인력도 늘리겠다는 목적입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VCR▶

중학교 등교시간입니다.

학생들이 배움터 지킴이의 안내에 따라
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등굣길 교통 질서 업무를 끝낸 배움터지킴이는
학교 외부인 출입을 확인합니다.

학교 안팎을 순찰하며
학교폭력 예방 활동도 펼칩니다.

◀INT▶ 이동선 배움터지킴이
"항상 부단한 순찰, 또 학생들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잘 관찰을 해서,
우리 학교에서는 전혀 그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강원지역 120여 개 학교에
200여 명의 배움터 지킴이가 배치됐습니다.

[st-up] 배움터 지킴이가
학교 보안관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지나치게 높은 교육공무직 비율 때문입니다.

전국 8개 도 단위 교육청 중에서
강원교육청의 교육공무직 비율이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 때문에 교육부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교육공무직 인건비를 10억 원씩 삭감했습니다.

[완판CG] 교육청은 무기계약직인
학교 보안관을 더이상 증원하지 않고
자원봉사자 신분인 배움터 지킴이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 학교에 1명뿐인 보안관과 달리
배움터 지킴이는 한 학교에
1~2명 이상 배치할 수 있습니다.

보안관의 경우,
월 기본급만 190만 원이 넘다보니
올해 예산이 93억 원이 넘습니다.

반면 배움터 지킴이는 하루 3시간 이내
3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는 방식이어서,
보안관 예산의 22%인
20억 원으로 예산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산 부담이 줄면서
보안관이 없었던 작은 학교에도
배움터 지킴이가 배치됐습니다.

하지만 학생 수가 600명이 되지 않으면
하루 최대 6시간만 배치할 수밖에 없어
업무 공백이 발생하는 한계도 있습니다.

최대 4명의 배움터지킴이가 배치된
규모가 큰 학교에서도
최근 학교 보안에 부쩍 신경쓰고 있습니다.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 외부인의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INT▶ 배덕진 남춘천중 교장
"외부인이 왔을 때는 교무행정실에
연락이 되고요, 수상하거나 위험성 있는 사람이
왔을 때는 경찰이나 이런 데도 연락을 하면..."

강원교육청은 학교 출입에 관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외부인 신분 확인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처음 시행한
배움터지킴이를 점차 늘리면서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유완 / 영상취재)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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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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