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충전으로 600km…기지개 켜는 韓 수소차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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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를 연료로 하는 자동차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자동차산업 성장동력으로 관심을 끌고있습니다.
충전시간은 짧은데다 장거리 운전이 가능하면서도 미세먼지를 빨아들여 달리는 공기청정기로도 불리는데요.
우리나라 수소차의 현주소를 박원기 기자가 점검해보겠습니다.
[리포트]
백창현씨는 넉 달 전 고민 끝에 수소자동차를 샀습니다.
일반 차량보다 연료비가 훨씬 저렴하고, 충전하는데 4시간이 걸리는 전기차와 달리 5분이면 연료를 가득 채울 수 있다는데 매력을 느꼈습니다.
[백창현/수소차 운전자 : "가솔린 차를 탔었는데 한 달에 25~30만 원 정도의 기름 연료비가 들었거든요. 근데 지금 수소차를 타면서는 한 달에 5만 원 정도로 편하게 타고 있는 상황인 거죠."]
수소차는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이때 얻는 전기에너지로 움직입니다.
미세먼지는 빨아들이고 배기가스 없이 물만 배출해 '달리는 공기청정기' 역할도 합니다.
충전 한 번에 600km를 갈 수 있어 같은 친환경차인 전기차보다 주행거리가 1.5배에 이릅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뜬히 갈 수 있을 정돕니다.
이 때문에 '단거리는 전기차, 장거리는 수소차'로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양분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우리나라는 5년 전 세계 최초로 수소차 상용화에 성공했지만, 현재 도로를 달리는 수소차는 4백여 대에 불과합니다.
차값이 비싸 정부 보조금 없인 사기가 쉽지 않은데다가 올 한해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차량도 740여대 수준입니다.
운행중인 차량이 적다보니 수소차 충전소는 전국 아홉 곳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5개 시·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성원용/수소 충전소 대표 : "손님 입장에서는 충전소가 필요하고. 충전소 입장에서는 차가 필요하죠. 그런데 충전소 입장에는 차가 부족하고..."]
정부는 2022년까지 2조 6천억 원을 투자해, 수소차 만6천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3백 10곳을 설치하는 등 수소차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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