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안듣는 제일 큰 아기 남편과 커피의 나라 에티오피아로~ [러브인아시아 KBS 2014042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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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인 아시아] 내 사랑 흑진주 우바

■ 에티오피아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나의 사랑!
2008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로 여행 온 남편 서준석 씨(32)를 만나 결혼하게 된 우바 씨(30). 지금은 준우(5살)와 안젤리나(2개월)를 낳고 한국에서 알콩달콩 살고 있다. 준석 씨는 회사에 출근해서도 아내와 통화를 자주 할 정도로 아내 사랑이 대단하다! 우바 씨는 다정한 남편의 사랑뿐만 아니라 시부모님의 사랑도 듬뿍 받고 있다. 시부모님은 두 아이의 엄마로, 바쁜 남편 내조까지 잘 해내는 며느리 우바 씨가 대견하다는데~ 부부에게는 특별한 사랑 이야기가 있다. 남편 준석 씨가 에티오피아의 디레다와 여행 중 우바 씨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는데! 그러나 준석 씨의 어머니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준석 씨는 한국으로 돌아갔고, 우바 씨는 남편 없이 홀로 준우를 낳아 키웠다. 준석 씨는 그때를 생각하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뿐인데... 하지만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더 애틋하다는 부부! 결혼 5년차지만 늘 신혼같다.

■ 남편과 함께 처음 찾은 친정집
우바 씨의 고향은 에티오피아 디레다와다. 그리웠던 친정집이 보이자 눈물부터 흘리는 우바 씨.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친정집에 처음 방문하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우바 씨는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이모 집에서 컸다. 어릴 적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워주셨던 이모님. 오랜만에 찾아뵙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 커피의 나라답게, 이모는 에티오피아 전통방식으로 커피를 끓여주는데... 원두를 볶는 것부터 커피를 내리는 것까지 한 시간이 넘게 정성을 다한다. 향긋한 커피 향처럼 고향에서의 하루가 달콤하다.
준석 씨는 처음 아내를 만났던 장소인 호텔을 찾았다. 두 아이의 부모가 되어 다시 찾은 추억의 장소.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다시 찾으니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그 시절을 떠올리며 부부는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할 것을 다짐한다.

■ 친정가족들과 함께한 꿈같은 시간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고향 음식이 많이 그리웠던 우바 씨. 오랜만에 찾은 고향에서 그동안 먹고 싶었던 음식을 실컷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둘째 아이를 임신 했을 때 특히 에티오피아 음식이 그리웠다는데. 이모는 우바 씨가 제일 먹고 싶어 하는 인제라를 구워준다. 에티오피아의 주식인 인제라는 아프리카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는 테프 (Teff)로 만드는데 반죽을 발효시켜 시큼한 맛이 특징이다. 그리웠던 고향음식도 잔뜩 먹으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우바 씨. 우바 씨 부부는 고마운 마음에 친정가족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집에 수도시설이 없어 물을 사서 썼던 친정 가족들. 부부는 친정 가족들을 위해 수도 공사를 해드리기로 결정했다. 우바 씨의 고향, 디레다와에서 다시 한 번 사랑을 확인한 부부. 그리고 에티오피아의 이색 문화와 음식까지!!

#흑진주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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