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장기실업’ 가파른 증가…농업에 길을 묻다 / KBS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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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의 실업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반년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의 절반이 30대 이하 청년층이고 그냥 쉬었다는 청년층도 70만 명이 넘습니다. 그런데 농업에서 기회를 만들어가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이수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햇볕이 따갑게 느껴지는 날씨.

나지막한 건물 안에는 물이 흐르고 풀 내음이 가득합니다.

이곳을 카페이자, 미래 농업 전시장으로 기획한 사람은 35살 전태병 대표입니다.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전 대표는 10년 전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통합 시스템을 만들어 농업에 발을 들였습니다.

물고기 배설물을 이용한 자원 순환형 스마트팜은 국내는 물론 수출도 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이 녹아든 공간에서 체험하며 머물 수 있는 단지를 만들자 한 해 20만 명이 찾는 명소가 됐습니다.

농업 분야는 오래된 방식을 고수해 온 만큼 젊은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말합니다.

[전태병/만나씨이에이 대표 : "여기에 와서 영농 활동과 관련된 일을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벽이에요. 이것만 뛰어넘을 수 있으면 농업에도 많은 기회는 분명히 있습니다."]

서해안의 드넓은 평야.

이곳에는 쌀에 젊음을 건 청년들이 있습니다.

회사도 그만두고 준비하기를 1년 7개월.

그동안 쌀에서 볼 수 없던 귀여운 디자인을 만들고, 유튜브 등 SNS를 활용했습니다.

핵심은 밥이 식어도 맛있는 쌀.

보기드문 재구매율을 기록하며 3년째 물량을 모두 판매하는 완판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임철순/오덕쌀 대표 : "시장이 죽고 있다, 쌀 소비량이 작어진다고 하지만 쌀 시장 자체에 대한 부분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래된 산업, 농업에 뛰어든 청년들.

젊은 감각을 더해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촬영기자:고형석/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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