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별' 임원은 임시 직원의 준말…5년 근무하고 55세 퇴직Wed Feb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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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별' 임원은 임시 직원의 준말…5년 근무하고 55세 퇴직

[앵커]

'기업의 별'로 불리는 기업체 임원들은 평균 재임 기간이 5년에 불과했습니다.

자녀가 고교 입학할 때쯤 임원으로 승진해서 자녀가 대학에 다닐 때 퇴직하는 겁니다.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10대 그룹의 임원은 정말 임시 직원의 준말이었습니다.

10대 그룹 96개 상장사 임원 중 올해 정기인사에서 퇴임한 2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평균 나이는 54.5세, 재임 기간은 5.2년이었습니다.

그중 LG 퇴직 임원의 나이가 51.4세로 가장 젊었습니다.

LG 다음으로 SK와 롯데가 52.6세로 퇴직 임원 나이가 적었고, 한화와 삼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기업은 퇴직 임원의 나이대가 고용노동부에서 밝힌 직장인 평균 퇴직 연령인 53세보다 더 낮거나 같았습니다.

반대로 현대중공업과 포스코, 현대자동차, 한진은 퇴직 임원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임원으로서의 평균 재임 기간은 LG가 8.1년으로 10대 그룹 중에서 가장 길었고, 포스코가 3.4년으로 가장 짧았습니다.

임원으로 장수하기 위해서는 상무의 벽을 넘어 전무로 승진해야 합니다.

전무의 평균 재임 기간이 7.4년에 달하는 등 위로 올라갈수록 재임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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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Wed Feb 04 16:29:29 KST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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