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목이 짧아 슬픈 그녀 ! 삐딱한 영미씨의 세상 밖으로 ! | 닥터스 응급실24 응급의학과 의사 119 구급대원 의학 다큐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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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목이 짧아 슬픈 그녀 ! 삐딱한 영미씨의 세상 밖으로 !

“다른 친구들은 예쁘게 꾸미고 다니는데, 왜 나만 이렇게 살까 원망스러워요.”

비스듬하게 꺾인 고개, 발작적으로 떨리는 두 팔은 영미 씨에게서 스물두 살 싱그러운 젊음을 빼앗았다. 외출은 물론 일상생활조차 힘든 상황, 하지만 그녀를 더욱 힘들게 하는 건 자신에게로 쏟아지는 사람들의 시선이었다. 세상으로 향하는 문을 꼭꼭 걸어 잠근 채 집안에서만 생활한 지 벌써 3년이 넘었다. 이번 주 닥터스 [미라클]은 근긴장이상증(Dystonia) 을 앓고 있는 고영미(22)씨의 사연과 함께 한다.

처음부터 고개가 삐딱했던 건 아니다. 어린 시절, 누구보다 명랑하고 밝은 말괄량이였던 영미 씨였다. 하지만 중학생이 된 후 가끔 흔들리던 머리는 눈에 띄게 기울어졌고 양쪽 팔까지 덩달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흔들리기 시작했다. 간단한 양치질마저 힘들었다. 이로 인해 충치가 심해졌고, 잇몸마저 주저앉아 5년 전부터는 틀니까지 껴야 했다.

혼자서는 우유 한 잔도 쉽게 마시지 못하는 영미 씨, 집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날씬하던 몸은 어느새 100kg을 육박하는 거구로 변해갔다. 게다가 목의 접혀진 부분에선 살이 밀착해 바람조차 통하지 않아, 여름이면 늘 땀띠를 안고 살아야 한다.
세상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한 그녀는 요즘 가족들에게도 섭섭함이 생기기 시작했다. 건강을 위해 살 좀 빼라는 가족들의 잔소리는 영미 씨에게 애정이 아니라 상처로 다가왔다. 급기야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서러운 눈물을 흘리고 마는데...

“조금 더 예뻐지고 싶고 저를 좀 더 사랑하고.. 예전 모습은 버리고 새 출발, 새 마음으로 새롭게 하려고요.”

삐딱하게 돌아간 고개 때문에 삐딱하게 바라만 보았던 세상. 과연 영미 씨는 곧게 펴진 고개를 통해 바른 시선으로 세상 속으로 다시 뛰어들 수 있을까?

근긴장이상증 : 지속적인 근육 수축에 의해 신체의 일부가 꼬이거나 반복적인 운동, 비정상적인 자세를 보이는 등의 증상들을 총칭하는 말로 근긴장이상증은 일부에서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특정 원인 질환이나 상태에 의하여 이차적 징후로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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