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문턱 낮춰요"...안양 '턱 없는 동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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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장애인들이 음식점이나 카페, 마트 등의 상가를 이용하는데는
어려움이 뒤따릅니다.

들어가는 출입구에 경사로가 없어서 문턱을 넘기 조차 힘든
현실인데요.

안양에서는 이런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경사로를 무료료
설치해 장애와 비장애의 턱을 하나씩 없애고 있습니다.

올해는 박달1동에서 진행했는데요. 이창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안양시 박달1동의 한 마트입니다.

기존에 설치된 플라스틱 경사로를 제거하고 두꺼운
알루미늄판으로 만든 경사로로 바꿉니다.

카페 입구의 나무 경사로도 새 것으로 교체합니다.

안양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턱 없는 동네
만들기' 사업이 올해에는 박달1동을 찾았습니다.

박달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선정한 상가 20여 곳에
새로 제작한 경사로를 설치했습니다.

[김일섭 / 안양시 박달1동 주민자치위원장]
"장애인들도 마찬가지고 여기 어르신들이 많이 사니까 턱이
있다 보니까 못 올라오는 불편함이 많았었거든요. 그런 거를
보면 해준다고 하니까 상인들 호응도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턱 없는 동네 만들기'는
2020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이 사업은 현행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적용되지 않는 식당이나 음식점, 카페
등이 대상입니다.

지금까지 4년간 70여 개 상가에 경사로를 무료로 설치해 줬습니다.

[심지성 / 안양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회복지사]
"(보행자)도로를 침범하지 않아야 되고요. 아무래도 경사로
가 완만해야지 휠체어가 올라갈 수가 있어요. 너무 급경사로
이뤄지다 보면 유모차도 못 올라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거를 다 고려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데를 선정한 것 같습니다."

'턱 없는 동네 만들기'사업은 안양시 보조금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천만 원 정도의 적은 예산에도 4년간 사업이 이어진 건
한 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박관규 / 경사로 무료 설치 사업 참여시민]
"나한테 크게 도움이 안되더라도 참여하면 좋겠다 싶어서
참여하게 된 겁니다. 우리도 항상 보면 아파서 휠체어 타고
다닐 때 이 음식점이고 어디고 한번 약국에 들어가려고 하면
참 불편했었는데 그런 사람들한테 많은 도움이 되는 거 같아
좋은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안양시는 내년엔 보조금을 조금이나마 늘려 한 곳의 동 지역
을 선정해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노경춘 / 안양시 장애인정책팀장]
"처음에 이거는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이고요. 예산은 1천만 원 정도 들어가는 사업이고 내년에도
계속해서 사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동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양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는'턱 없는 동네 만들기' 사업.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에게 높았던 상가의
문턱이 서서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이창호입니다.

[촬영/편집 서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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