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8. 11. 美 연구진 "영재 교육, 학업 성취 효과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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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남들보다 유독 학업 성취도가 높은 아이를 위해 특별히 선행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두고 영재 교육이라고 하죠.

그런데 최근 미국 연구진이 벌인 한 조사에서 이런 영재 교육이 생각만큼 기대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교육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글로벌 뉴스 브리핑에서 관련된 이야기,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길금희 기자, 연구 결과부터 자세히 짚어주시죠.

길금희 기자
이른바 수월성 교육이라고 하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영재 교육은 많은 학부모들이 선망하는 제도로 교육 과정 자체에 대한 신뢰가 꽤 높은데요.

보통 저학년에 시행하는 '영재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경우 학생들은 영재 교육을 받을 자격을 갖게 됩니다.

또, 영재반 강사는 정규반에서보다 더 깊고 정교한 수업을 요구받게 되는데요.

그런데 최근 미국 연구진이 2010년 입학한 초등학생 1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영재반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일반 학생 대비 크게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겁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더 심화된 내용을 교육받고 학업 시간도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뭘까요?

길금희 기자
이 영재 교육, 접근방식에 있어 다양한 방법들을 활용하고 있죠.

학생들을 몇 시간 동안 정규수업에서 제외시켜 별도의 수업을 하거나 또 일부 과목이나 학년 과정은 생략하기도 합니다.

연구진들은 이런 접근 방식 모두가 실제 효과가 다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평균적으로 봤을땐 효과가 미미하다고 설명했는데요.

또, 각각의 활동들이 실제 얼마나 성취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는 좀 더 제대로 된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영재 교육의 실효성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영재 교육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교육계에 큰 사회적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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