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뉴스데스크 2015 11 06 전국 최초 승마장 개장 날개 단 말산업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5 11 06

지역특화산업으로 말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함안군이
승마장을 개장했습니다.

지자체가 직영하는 승마장으로
전국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최영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탁트인 승마장에서
말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습니다.

기수와 한 몸이 돼 장애물을 뛰어넘는 모습에선
말의 힘찬 기상이 느껴집니다.

승마장으로는 경남은 물론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영하는 시설인
함안승마장입니다.

차정섭 함안군수
"체험승마를 비롯한 전문 승마 레저문화 보급을
확대하고 경남의 승마문화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함안승마장은 실외승마장 4곳과
실내승마장 2채,관리사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어린이용 미니말과 초보자용 조랑말을 포함해
모두 16마리의 말을 일반인들이
타 볼 수 있습니다.

규격화되어 있는 시설이기 때문에
실제 마장마술 대회도 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승마 강습에서 자세 교정까지
단계별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조경제 함안말산업육성공원 소장
"원형마장,실외*실내 마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함안군은 도시권에서 접근성이 좋고
레저스포츠로써 승마인구도
계속 늘고 있기 때문에
오는 2018년 말쯤이면 수익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주마휴양시설에 이어 승마장까지
개장하면서 함안군이 추진중인 말산업은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MBC NEWS 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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