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소재, 새로운 접근"…스타작가의 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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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소재, 새로운 접근"…스타작가의 내공

[앵커]

배우는 물론 대본을 쓰는 작가 역시 '믿고 보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최근 드라마들에서는 비슷한 소재지만 그 전개방식은 남다른, 흡입력 있는 작품을 내놓은 작가들이 눈에 띈다고 하는데요.

신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파리의 연인'과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 히트작 제조기 김은숙 작가.

'로코의 대모'로 불리며 톱스타 못지 않은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 그가 '자기복제'라는 비판에 맞서 공동집필이라는 시도를 택했고 재난 휴먼 멜로라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김은숙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작가] "벗어나려고도 많이 노력하고. '다른 것 하면 안 볼거면서 잘하는 것 열심히 하면 안될까' 그런 고민이 있어요. '태양의 후예'는 제가 쓴 최고의 판타지 드라마가 아닐까 싶어요."

상처있는 재벌 2세와 가난한 싱글맘의 만남, 시한부 판정이라는 뻔한 소재를 버무린 '결혼계약' 역시 정유경 작가의 필력이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사극 '장영실'을 제치고 김성령의 '미세스 캅2'는 시청률 두 배차이로 따돌렸습니다.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 등으로 열혈팬을 갖고 있는 정현정 작가의 '아이가 다섯' 역시 호평 받고 있습니다. 주말 드라마의 전형성을 탈피한 디테일한 심리 묘사와 현실감 있는 대사가 강점.

[김정규 / 드라마 '아이가 다섯' 연출] "작가님 드라마를 찾아서 봤어요. 대본을 보고 깜짝 놀란 것이…사람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대사여서 저는 굉장히 좋았고 연출을 하고 싶다고 손을 들었어요."

새롭지 않은 소재를 새롭게 보이게 하는 작가들 덕에 모처럼 지상파 드라마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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