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video2dn
  • Сохранить видео с ютуба
  • Категории
    • Музыка
    • Кино и Анимация
    • Автомобили
    • Животные
    • Спорт
    • Путешествия
    • Игры
    • Люди и Блоги
    • Юмор
    • Развлечения
    • Новости и Политика
    • Howto и Стиль
    • Diy своими руками
    • Образование
    • Наука и Технологии
    • Некоммерческие Организации
  • О сайте

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이어령의 말(04) 봄의 시학(개꿀인문학)

  • 개꿀리뷰 Dr. Gaegool
  • 2025-04-20
  • 292
이어령의 말(04) 봄의 시학(개꿀인문학)
개꿀리뷰귀한심리상담센터심리상담센터심리상담소심리상담이어령개꿀리뷰봄시학아이유너의의미인문학말
  • ok logo

Скачать 이어령의 말(04) 봄의 시학(개꿀인문학) бесплатно в качестве 4к (2к / 1080p)

У нас вы можете скачать бесплатно 이어령의 말(04) 봄의 시학(개꿀인문학) или посмотреть видео с ютуба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Для скачивания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

Cкачать музыку 이어령의 말(04) 봄의 시학(개꿀인문학) бесплатно в формате MP3:

Если иконки загрузки не отобразились, ПОЖАЛУЙСТА, НАЖМИТЕ ЗДЕСЬ или обновите страницу
Если у вас возникли трудности с загрузкой, пожалуйста, свяжитесь с нами по контактам, указанным в нижней части страницы.
Спасибо за использование сервиса video2dn.com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이어령의 말(04) 봄의 시학(개꿀인문학)

이어령의 말 인문학 읽기
봄의 시학(詩學)
_이어령의 말(04) 인문학 읽기
줄거리요약 인문교양채널 개꿀리뷰

친구여, 창문을 열라
3월이 아닌가
햇볕이 들지 않아도 바람은 이미
녹색의 향내를 품고 있다
응달진 어느 산골짜기에
차가운 얼음이 남아 있다 해서
누가 그것을 한탄할 것인가?

혹은 친구여!
당신의 작은 뜨락에 심어 놓은 목련이
지금껏 잠들어 있다고
너무 근심하지 말라
손바닥을 펴 보면
햇병아리의 잔솜털 같은 3월의 감촉이
당신의 피부에 와 닿는 것을 느낄 것이다

성급하지 말아라
남해를 건너온 따뜻한 바람들은
때 묻은 당신의 솜옷을 벗길 것이고
사흘 동안이나 내리는 가랑비들은
닫혔던 들판을 다시 열 것이다

다만 친구여,
노래가 서툰 것을 한할 것이다
꽃보다 아름답지 않고
어린 새순처럼 참신하지 않고
봄비처럼 부드럽지 못하며
그리고 다시 열기를 내뿜은 태양이나
제자리로 돌아온 성좌처럼
정직하지 못함을 서러워하라
당신의 언어는 계절처럼
절로 눈을 뜨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친구여,
3월이면 봄이 오는 그 순서와
죽어 있던 대지가
어떻게 생기를 되찾는가를 배워야 할 것이다
굴뚝에서 매운 연기가 나오지 않아도
방이 절로 더워지는 이치를 알아야 하며
부채질을 하지 않아도 청순한 바람이
대청마루를 가득히 채우는 그 비법을 익혀야 한다
만약 당신의 언어가 한 포기의 풀처럼
저 광활한 자연의 혈맥에 맞닿아 있다면
언젠가는 구근(球根)처럼 싹이 돋을 것이다

봄을 믿는 자보다는
봄을 느끼는 사람이 행복하다
봄을 느끼는 사람보다는
봄을 노래할 줄 아는 사람이 더욱 행복하다

친구여. 지금은 서툴지만,
어느 땐가는 우리의 노래가
철새들이 비상하는 율동처럼
자유롭게 공간(空間)을 날 수 있게 하라
지금은 향내가 없지만, 목련처럼
그 노래가 이 공간을 그득히 채워야 할 것이다
얼었던 연못이 풀리면
개구리처럼 울어라
그 많은 새와 그 많은 짐승들처럼
봄의 일체감을
생명의 기쁜 율동으로
옮겨 놓을 수 있는 시학(詩學)을 배워라
친구여, 3월이 아닌가?

동면하던 언어들이 기지개를 켜며 일어나는
저 간지러운 유혹을
당신은 뿌리칠 수는 없을 것이다
운명선(運命線)처럼 손바닥에 뚜렷이 그어지는
저 봄의 촉감을 움켜잡아라

본 영상은 이어령 교수님의 '말' (1990
문학세계사)을 발췌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정서와 신념의 이해를 추구하는
Hi스토리 인문교양채널
개굴개굴 Dr.웅(PhD)의 역사, 신화, 심리
인문학 콘텐츠 줄거리요약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드라마 북리뷰
귀한심리상담센터 인문학 아카이브
개꿀리뷰 Dr. Gaegool
모든 영상은 회원님께 선공개 후 순차적으로 전체 공개됩니다
(또는 회원님의 피드백을 받아 수정된 영상이 공개됩니다)
채널에 가입하여 혜택을 누려보세요.
   / @개꿀리뷰  

동화 신화 꿈분석
기호와 상징 이야기심리
귀한심리상담센터

#이어령 #인문학 #말

BGM_아이유IU(Feat.김창완)
-너의 의미 피아노악보 Piano Sheet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

Похожие видео

  • О нас
  • Контакты
  • Отказ от ответственности - Disclaimer
  • Условия использования сайта - TOS
  • Политика конфиденциальности

video2dn Copyright © 2023 - 2025

Контакты для правообладателей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