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m를 자란다는 덩굴장미를 아시나요? 2년 만에 이렇게 됐어요. 장미중에 가장 덩치 큰 장미인 독일장미 키프츠게이트 키우기와 유인하는방법

안녕하세요. 늘봄입니다 ^^
더위에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저는 걱정해 주신 덕분에 염증 없이 상처가 잘 아물고 있습니다.
상처를 들여다볼 때마다 저절로 손이 가슴으로 가 한참을 쓸어내리게 됩니다.
감사한 마음에 사실 타는듯한 더위도, 일을 할 수 없는 이 상황도
짜증이나 불평불만이 생기지가 않더라고요.
몇 mm만 비켜갔어도 아마 뼈나 신경이 다쳐 평생을 고생하며
후유증으로 문제가 많았을 거예요. 다시 생각해도 식은땀이 나네요.
중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해요.
'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물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걸어 다니는 것!'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사는 매일이 기적 같은 날들이라는 것을
잠시 잊고 살았던 것 같아요. 빨리 나아서 두발로 정원을 맘껏 뛰어다녔으면... 이제 목발없이 쩔뚝거리며 걸을 수 있답니다.
그러다 보면 나 언제 다쳤지? 하며 다시 삽 들고 땅 파는 날도 오겠죠 ㅎ
이번 영상은 따라올 장미가 없을 만큼 짐승 중에 짐승!
27m를 자란다는 독일 덩굴장미 '키프츠게이트'를 3년 동안 키운
경험담에 대해 들려드릴게요. 영상은 다치기 전에 촬영한 영상이거든요.
그래도 다치기 전날까지 열심히 촬영을 해두어서 천만다행이에요.
다가올 장마와 더위에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장미구입처 : 로즈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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