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이스라엘, 구르고 날아다니는 무장형 AI 드론 공개

최근 이스라엘 방산업체 로보티칸(Robotican)이 정밀 유도 탄두를 장착한 무장형 인공지능(AI) 기반 하이브리드 드론 '루스터(ROOSTER)'를 공개했습니다.

로보티칸에 따르면 이번 하이브리드 드론 루스터에는 본래 정찰 및 수색용 드론 기능에 더해 300g급 정밀 유도탄두를 장착해 도심 및 실내 작전을 위한 자폭 드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루스터는 보호 프레임을 갖추고 있어 '구르기'와 같은 주행 모드와 비행 모드가 가능해 좁은 공간 이동이나 정밀 타격이 가능합니다. AI 기반 탐지와 표적 추적 및 고정 기능을 통해 자동 타격 능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무게 1.6kg의 루스터는 최대 300g의 카메라, 센서, 탄두 등 다양한 부품을 실을 수 있으며 지상 주행 시 최대 30분, 비행 시 12~15분, 대기 모드에서는 4시간까지 작동합니다. 특히 드론 여러 대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GPS가 닿지 않는 지하 터널에서도 통신을 유지하며, 주야간 적외선 카메라로 정찰 및 공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층 안전장치가 내장돼 있어 시스템 오작동이나 예기치 않은 상황 발생 시 아군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로보티칸 측은 루스터가 현재 이스라엘 국방군(IDF)와 미국 마약단속국(DEA)에서 운용 중이며 유럽 특수부대에 납품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가자지구 전투에도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출처 Robotican